사피엔스는 30만년 동안 몽둥이를 휘둘러 왔는데
아직도 빠따 치는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인류는 도무지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겁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을 모르면 알아도 아는게 아닙니다.
질, 입자, 힘이 밸런스를 이루고 에너지를 한 점에 모으는 것이며
힘, 운동, 량이 지렛대가 되어 에너지를 순서대로 가속시킵니다.
원리를 모르면 어깨와 팔과 손이 동시에 나가는데
어깨와 팔꿈치와 손목이 서로 간섭해서 속도를 갉아먹습니다.
투수나 타자나 마찬가지인데
투수가 힘 빼고 던진다는 말은 서로 간섭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냥 힘 빼고 던져라.
이렇게 봉건시대 아마추어 방식으로는 10년 가도 도로아미타불
손아섭이든 한동희든 잘못된 타격의 공통점은 너무 빨리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투수가 도루를 견제할 때 퀵모션으로 던지는 것과 같이 충분히 힘을 싣지 않고 빠르게 던지고 칩니다.
더 느리게 스윙을 해야 하는데
이건 투수에게 힘 빼고 던져라는 말처럼 알아듣기 어렵지만
밸런스가 맞고 체중이 실리면 공은 쭉쭉 뻗어갑니다.
체중이 실리지 않은 공을 빠르게 맞춰봤자 땅볼이라는 거지요.
잘못된 타격 - 약간 뒤에서, 팔힘만으로 레벨스윙으로 빠르게 쳐서 땅볼을 만든다.
올바른 타격 - 약간 앞에서, 체중을 실어서, 퍼올리는 타격으로 느리게 쳐서 공을 외야로 보낸다.
느리게 치면서 그것을 더 앞에서 밀어치면서 퍼올리라고 하면 헷갈리겠지만 궤적을 보고 치면 가능합니다.
체중을 싣지 않고 뒤에서 빠르게 치는 것은 질이 아니라 량의 타격이라는 거지요.
앞에서 친다는 것은 왼팔과 왼다리가 끌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뒤에서 치면 무게중심이 회전하면서 각도가 틀어집니다.
오타니가 잘 치는 이유는 팔이 길어서 회전을 덜 하기 때문입니다.
박병호는 팔이 짧아서 그만큼 상체가 많이 회전하게 됩니다.
거인이 긴 방망이로 친다면 방망이 끝에 슬쩍 맞아도 홈런이라는 거지요.
한동희는 뒤에서 빠르게 치므로 마치 짧은 방망이로 세게 휘두르는 효과가 나오는 거. 중심이 흔들리는 거.
오타니는 팔이 길어서 앞에서 치므로 긴 방망이로 설렁설렁 휘둘러도 홈런
박병호 팔이 10센티만 더 길었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1B-ZwIFtZpo
굥과 홍준표는 후보시절에 서로를 두테르테라고 하지 않는가?
지금 한국이 필리핀식 두테르테 정치가 시행되고 있는 곳 아닌가?
이미 이 둘이 후보시절일때
한국이 공포정치로 변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