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의 내부 개념은 뉴턴의 F = ma 에서 주목하지 않은 물체의 평형(물체가 유지되는 균형) 안의 감춰진 내부구조를 설명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를 봉투에 담아 외부보다 큰 닫힌계도 또한 내부라 말한다.
열린 계에서 물체끼리의 당구 또한 그걸 감싸담는 더 큰 닫힌계에서의 내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이렇게 이해를 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독이 있을지도...)
그렇다면 우주, 자연 또한 하나의 내부가 된다.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는 인간이든 뭐든 열린계로 다른 것이 개입해있고, 인간이 만든 기계들도 결국 인간이 개입해 있는데, 인간은 이를 쏙 빼고 생각하게끔 되어 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지 않다. 자연은 스스로 만들어간다.
물론 이 생각을 밀어 붙히면 자연도 외부에서의 최초의 입력이 있었을 거란 결론을 얻는다.
어쨌든, 스스로 내부에서의 상호작용을 하며 굴러간다. 그러므로 결국 우주도 끝이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의 진행에서 낮은 차원으로의 이동하면서 '집합'이란 개념을 말하는데, 집합이란 말은 엔트로피 증가가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집합'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집합의 총합은 원래 있던 차원의 에너지가 아닐 것이다. 엔트로피 증가만큼의 질서가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