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에 돈이 꽂히는 순간부터 공범입니다.
사기꾼들은 말하지요. 들키면 내가 책임질게. 너는 입만 다물어.
연루되지 않게 조치를 해줄게. 다들 그렇게 교도소로 가는 거지요.
사기꾼이 올가미를 걸기 때문에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면허 운전자가 사고를 내놓고 자동차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핸들을 잡는 순간 자기 책임이 되는 것이며 계좌에 돈이 꽂히는 순간부터 본인 책임입니다.
남현희가 공범이 아니라면 보이스피싱 수거책도 공범이 아니게요.
나는 시키는 대로 알바 일을 했을 뿐인데?
청부살인범도 변명할 수 있습니다.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서 잠시 손을 빌려줬을 뿐.
안철수고 이준석이고 인요한이고 간에
아무말이나 하면 기자들이 근사하게 써주는 줄 아는지
카메라앞에서 아무 말이나 하는가?
저쪽은 그냥 카메라에 잡히면
그다음 기자들이 뒷처리를 해줄 아나보다.
다들 부잣집 도련님들이라 인생이 쉬운 줄 알고
자신들이 서있기만 하면 그다음 카메라와 기자들이 커버해준다는
믿음이 이제는 종교가 되어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