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2023.05.25.
정도전은 성균관에 있다가 귀향가 있고해서 현실세계경험이 부족하다.
아마 키케로, 진궁, 범증, 정몽주도 현실세계의 경험이 부족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무식하고 무능하다고 권력을 잡고 휘두르고 싶은 욕망이 거세되었다고 할 수 있는가?
김동렬
2023.05.25.
지식인이 오판하는 이유는 개인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이성계를 고려의 흔한 무신정권과 같은 무식한 무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방원은 과거에 합격한 천재입니다.
이방원이 천재가 아니면 초천재 세종이 나올 수 없지요.
무장 주변에 세력이 뒤를 받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 개인을 조종하면 된다고 믿는데
강준만이 안철수를 조종해봤자 부인 김미경이 있거든요.
세치 혀로 개인을 설득하여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어리석은 것입니다.
한비자가 괜히 세난을 지은게 아니지요.
세력을 만들지 못한 세객은 혀가 뽑히고 목이 달아나는게 역사의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공무원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권력도취증 환자들이 설치고 있는 건가?
권력이 영원하다고 믿고 사람들이 서울 한복판에 있는 것 같다.
민의를 따르는 민본주의는 들어 봐었도
권력이 통치하는 권본주의는 못 들어왔다.
각종 O본주의에는 권본주의는 없다.
자본주의, 근본주의, 민본주의(?), 인본주의, 신본주의
권력이 영원할 줄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