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윤석열 정부의 외교와 의전이 엉망 된 이유 (feat. 김건희)
1.
김성한 안보실장은 그제까지 “그만두지 않는다”는 대통령실 공식 입장이 있었는데 어제 전격적으로 그만두었다. 대통령실과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이 엉망이다.
2.
대통령실 주인이 김건희라면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3.
김성한은 자기 휘하의 김태효 안보 1 차장에게 내부 권력투쟁에서 밀렸다. 차장이 실장을 몰아냈다. 둘 다 외무고시 출신도 아닌 박사학위 받고 외교안보원 연구원 하다가 이명박에게 발탁되었다. 김성한은 친미에 가깝고 김태효는 노골적인 친일이다.
4.
김성한이 밀린 것은 친일이 윤석열의 이념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윤석열은 일본 문부성 장학생 1호인 부친 윤기중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천공도 “일본에게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고 하니 40년 지기 김성한보다 유사시 자위대를 한반도에 상륙시켜야 한다는 김태효를 선택할 수 밖에.
5.
외교와 의전이 엉망이 된 이유는 대통령실의 실제 주인 김건희 때문이다.
6.
일본 방문 앞두고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사퇴했다. 그리고 일본 방문을 다녀오자마자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사퇴했다. 이건 김성한의 사퇴 만큼이나 심각한 이슈다.
7.
김일범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의 영어 통역을 할 정도로 외교 실무와 언어까지도 능력을 인정받은 정통 외교관으로 SK그룹의 부사장으로 스카웃 된 상태에서 윤석열 정부의 제안을 받고 대통령실에 갔다가 1년도 못 채우고 그만두었다.
8.
동아일보에 따르면 방미 앞두고 질 바이든이 만찬에서 레이디가가와 블랙핑크의 합동공연을 하자는 연락을 5번이나 보냈는데 대응하지 않은 사실을 다른 루트로 알게 된 윤석열이 극대노해서 짤린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 소설을 써도 성의있게 써야지..
9.
미국 영부인이 공식적으로 5번이나 연락을 했는데 그것을 생까는 대통령실 공무원이라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의전에 익숙한 외교부 출신 공무원이 말이다.
10.
김건희 제안일 가능성이 높다고 어제 방송에서 추측했는데 오늘 흘러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니 사실인 것 같다.
아무런 맥락없는 충동적인 제안은 김건희의 종특이다. 레이디 가가는 <조커2>를 촬영하고 있고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중인데 그냥 김건희가 부르면 와서 공연하는가? 그건 조남욱의 르네상스 6층 비밀 만찬장에서 사람 부르는 방식이다.
11.
외교부 공무원들은 의전 프로토콜에 민감하다.
12.
그것을 거부하는 사람이 지 맘대로 행동하는 김건희다. 언제나 대통령보다 자신이 돋보여야 하고 자신이 중심이어야 한다. 학력과 경력도 위조하는 여자니까. 대통령실 사진을 보면 늘 중심은 김건희다. 윤석열은 늘 멍청한 표정을 짓고 병풍 역할.
13.
김건희는 자신이 나서지 말아야 할 자리도 늘 나선다. 돌출적인 행동. 천박한 느낌마저 들도록 한다. 평생 외교가에서 일하던 김일범, 이문희 등은 그런 상황을 견디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14.
그렇다면 김일범, 이문희 두 명의 비서관은 자의로 그만두었을까? 김건희 수족들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것이다.
15.
비정상인 정부인지라 이상한 일도 가능한 것이 지금 용산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16.
김건희를 중심에 놓는 의전을 준비하는 의전행정관은 김건희와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 과정의 30기 동기 '김승희'라는 남자다. ‘아이오라이브마케팅’이라는 회사를 운영했다.
17.
윤석열의 정치선언을 했던 장소인 윤봉길 기념관을 꼼수 대관한 바로 그 회사가 아이오라이브마케팅이다.
18.
회사는 고사하고 대학의 동아리도 이런 식으로 운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2023년 대한민국의 대통령실은 그렇게 운영되고 있다. CB!!
스마일
이 시국에 국가가 정책적으로 대출을 늘리니
국민이 소비할 돈이 어디에 있나?
밖에서 얻어 터지고
국민한테 화풀이 하면서
국민보고 대출도 받고
소비도 하라는 무지성 무논리 아닌가? 주어 없다.
국민의 굥정권 만능키인가?
해 준게 뭐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