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read 11898 vote 0 2011.05.27 (09:46:41)

ss.jpg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네가 만약 우주를 통채로 삼킬 외로움을 네 안에 가지고 있다면...

내가 기꺼이 친구되리.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5.27 (09:52:21)

나사에서 최근 공개한 우주사진


Rz1cv8yotbfpJHy4t6dAYtQVid7y.jpg 은 아니고 그냥 김과 강둑..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5.27 (20:06:33)

그러니까 강둑이나 밭둑, 논둑을 빚으면 저런 항아리가 나오는군요...^^

'김과 강둑'=하마터면 김장독인줄 알았네요..^^

[레벨:15]오세

2011.05.27 (09:49:09)

전송됨 : 트위터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내가내가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5.28 (01:12:44)

친구...

아주 오래전부터 어쩌면 언제나 그들이 내미는 손이 있었던걸....

 

재범형이 그 노래를 부를 때...

왜 윤복희씨가 그가 자신의 노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반가와했었는지..

어렴풋이 알것 같아.

 

임재범이 친구 하나 없이 외로왔다고 했었을 때... 왜 그런건지...

 

어떤 사람들은 임재범의 노래를 들을 때,

예술을 보고 있으면서도

신파나 막장을 대입시키지만,

(과거가 어쨎니.. 고생을 많이 했느니...)

과거가 복잡하고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이야 더 수도 없이 많지...

임재범이 정말 힘들었던건...

가난도 가정사도 아니고...

이해받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자신이 보는 걸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었을까...

 

재범형의 노래를 들을 때...

아주 오래 전 어떤 손의 따뜻한 감촉이 떠올랐지.

 

초등6학년 때, 윤복희씨가 주연하는 피터팬을 학교에서 보러갔는데...

공연이 끝나고 반친구들을 인솔해야했지만,

다 팽겨치고 무대 뒤로 그녀를 찾아갔지.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살면서 유일하게 쫓아갔던 연예인.

손을 잡아보고 싶다고...

웃으면서 친절하다 못해 공손하게 손을 잡아주었던

그때의 감촉이 지금도 남아있는 듯한데...

아주 오랜만에 그 때의 느낌이 생각이 나.

 

기독교를 싫어해도...

예수를 좋아하는 마음...

그 내가 너이고...

그 너가 나인데...

바로 그 여러분....

 

인류가 진보해 온 이유는

생존경쟁도 약육강식도 아니고...

공감으로 자신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바로 그 힘..

동렬님이 말한것처럼...

소통지능...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5.27 (10:03:58)

156440.jpg

 

 

네 꼬리가 탐이 나.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5.27 (12:35:27)

307340927.jpg

 

한돌선생은 이러고 있어도 광채가 나는데

요즘은 루저에다 복근도 없다고 욕먹는 세상.

첨부
[레벨:30]솔숲길

2011.05.27 (15:22:54)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11.05.27 (15:32:52)

[레벨:30]솔숲길

2011.05.27 (17:21:00)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1.05.27 (17:23:26)

[레벨:30]솔숲길

2011.05.27 (20:58:35)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5.28 (01:15:20)

잠을 많이 자기로 결심했는데~

피곤하고 긴장할 수록 잠을 잘 못자고 방황하는 습관을 고쳐야 할것 같은데~ ^^

얼른 자야겠네요.

쿨하게 잠들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1.05.28 (07:14:26)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6346 정상에서 출석부 image 28 이산 2023-03-20 1581
6345 조작의 달검 image 11 김동렬 2023-03-20 2121
6344 나빌레라 출석부 image 29 이산 2023-03-19 1579
6343 일장기에 절하는 굥 image 5 김동렬 2023-03-19 1790
6342 등긁는 출석부 image 30 universe 2023-03-19 1696
6341 윤 눈 부릅 흰 자위 드러내? image 2 김동렬 2023-03-18 2066
6340 아침마다 출석부 image 26 universe 2023-03-18 1760
6339 하얀세상 출석부 image 21 이산 2023-03-16 1874
6338 영국음식 image 10 김동렬 2023-03-16 2102
6337 안개속으로 출석부 image 26 이산 2023-03-15 1628
6336 썩을 생각 image 4 chow 2023-03-15 1975
6335 종북 냉면 image 5 솔숲길 2023-03-15 1719
6334 벚꽃을 기다리며 출석부 image 27 이산 2023-03-14 1571
6333 탄핵 가자! image 6 솔숲길 2023-03-14 1916
6332 찬란한 출석부 image 24 이산 2023-03-13 1495
6331 보수의 메커니즘 image 6 chow 2023-03-13 1767
6330 SVB는 죽을듯 image chow 2023-03-13 1619
6329 달이 뜨다 출석부 image 28 이산 2023-03-12 1480
6328 조선일보 대굴욕 image 4 솔숲길 2023-03-12 1561
6327 흩날리는 출석부 image 24 universe 2023-03-12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