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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6286 vote 0 2002.11.07 (15:37:35)

노무현 투수는 더 이상 야수들을 믿지마라
김근태 유격수 한화갑 3루수 그들은 자신 앞에 온 공이나 잡아주지
절대로 노무현 투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뛰지 않는다
외야수들이 아예 글러브를 벗어 놓은 상황에서
공은 절대로 외야에 못나가게 해야한다
믿을건 노무현 투수 자신밖에 없다
하일성이가 그러지 않던가
투수는 야수를 믿어야 하지만 그들이 자꾸 실수를 할때는
자신을 믿고 던져야한다고
지금이 그 때다
3류투수는 이럴 때
에라 모르겠다 하고 던지고
1류 투수는 더 집중력을 발휘한다
내야의 수비위치와 타자를 차분히 관찰하라
한 구 한 구 결정을 확실히 하고
그 다음 상황도 예측하라
이제 집중력의 싸움이다
시험시간에 집중하는 놈이 시험전에 공부한 놈보다
더 점수를 많이 딸 수있다

지금은 몸쪽 빠른 직구를 던져야 할때다
여론조사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하라
떠밀리듯이 실현성 없는 듯한 공은 안된다
그런 공이 맞는다
확실하고 정확하게 던져라
날짜를 확실히 정하고 구체적으로 제안하라
이 공은 몽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공이기 때문에
좋은 공이라도 보면서 스트라이크를 당하게 된다
그러면 초구 쉽게 스트라이크를 하나 잡았었고
유인구 두개를 흘려 보낸후 몸쪼공 스트라잌을 잡아서
투스트라잌 투볼이 된다
그리하여 노무현은 한 개의 유인구 여유를 가지게 된다
5구 째는 몽준이가 휘두르면 재수고 안휘두르면 풀카운트에서 승부하면 된다

지금은 4구를 던져야 할때다
피하지 말고 스트라잌을 잡아야 할때다
5구째 하지 라고 하면 늦다
무사 만루에 완스트라잌 완볼은 야수들이 손놓은 상황에서 십중팔구 패배다
반드시 4구를 확실하고 강한걸로 잡아라
모르겠으면 하일성이한테 배워라







여론조사도 받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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