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4]삐따기
read 2409 vote 0 2011.07.25 (03:26:10)

77906_P26_182528.jpg

 

중생의 눈으로 보니.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요."

지혜를 얻고 보니, "산은 물이오. 물은 산이오."

다시 깨닫고 보니,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오."

 

"물이 가는 것인가 내가 가는 것인가."

 

"향나무로 만든 부처는 향나무인가 부처인가"

 

"믿는자는 심판받지 않을 것이오. 믿지 않는자는 이미 심판 받았다"

 

깨달음에 관한 인디 영화인데, 모든 장면들이 캐논DSLR 5D Mark2로 촬영했다고 하오.

나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한번 보길 추천하오.

 


[레벨:12]부하지하

2011.07.25 (03:35:45)

 깨달음을 영화로 찍는다? 뒤통수만 보이는게 자등명법등명 알아서 하라는 소리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25 (11:53:42)

깨닫지 못한 사람이 헛소리하는, 그러므로 깨달음을 오도하는, 흔하디 흔한, 그저 그런 영화구료. 김기덕 감독의 풍산개에 나오는 밀실게임처럼 상황을 설계해야지, 향나무 어쩌구 하며 입으로 씨부렁대면 그건 깨달음이 아니오. 그 입을 덕산의 방으로 한 방 때려주어야 하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932 코리안 메이저리거 야수가 되다! 1 락에이지 2016-06-08 2102
3931 포크레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 image 챠우 2017-10-02 2102
3930 홍명보 사퇴에 관한 몇가지 생각 호야 2014-07-10 2103
3929 애아빠 정현철 3 홍가레 2014-10-17 2103
3928 경강선 KTX속도 논란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1 부루 2017-11-12 2103
3927 예선은 끝났다.이제 본선 2 까뮈 2017-04-05 2104
3926 이번주말 동해안 걷기 정보 image 수원나그네 2019-11-28 2104
3925 KBS 기자들 초등수학 공부부터 다시 해야할 듯 image 2 슈에 2020-04-06 2104
3924 비가 허벌나게 오네요^^ 까뮈 2014-07-02 2106
3923 저들의 뻔뻔함에 오늘도 우울합니다. 1 강철나비 2012-04-12 2107
3922 헬렌켈러, 서울주제모임 공지 3 챠우 2016-05-19 2107
3921 탄핵 압도적 가결 12 큰바위 2016-12-09 2107
3920 월성1호기 재가동 중단을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종교인들 수원나그네 2015-03-19 2108
3919 11세기경의 이슬람 문명 눈마 2017-11-03 2109
3918 영혼이 깨어 있어야 진짜 눈내리는 마을 2012-01-22 2110
3917 6일(금)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2-06 2111
3916 8일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1-08 2111
3915 박그네_닥쳐라!!! 1 아란도 2016-11-30 2111
3914 달의 추락? 1 서단아 2020-04-04 2111
3913 비트박스 만들기 4 챠우 2014-11-28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