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ujoron.com/xe/1485357
관련 내용입니다.
앞서도 설명을 했지만 더 간단히 말하면,
무한은 귀납적이고 연속성은 연역적인 표현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한은 뭐가 많다는 걸 표현하고
연속은 뭔가 하나에 의해 이어져 있다는 걸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것은 해당 유튜버가 비교적 천재이며
그의 네러티브 방식이 귀납 -> 연역 이라는 것입니다.
설명 속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있는 거에요.
이 순서가 사실 미적분이 다루는 무한 혹은 연속성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데
뉴턴이 처음에는 미적분을 만들 때는 무한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나중에 해석학으로 점프하여 일반화 할 때는 연속성으로 표현이 바뀌거든요.
더 높은 곳으로 가면 그제야 연역적인 관점으로 전모가 보인다는 거죠.
변증법적 인식의 확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