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벌것벗은 세계사 미국 CIA 편을 보면서
한국은 아시아의 대표가 아니라 인류의 대표가 될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김구가 한국은 문화중심국가 되어야한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했다.
문화중심국가 말은 근사하지만 도달하기 쉬운것이 아니다.
김구는 후손에 어려운 숙제를 냈고
70년 뒤 후손은 어찌어찌해서 문화국가에 도달하고 있다.
문화중심국가 되려면 경제가 뒷받침해 주어야 하고
그 나라에 평화가 강물처럼 흘러야 문화도 공기처럼 향유하며 사는 것이다.
청와대만 개방한다고 문화가 향유되는 것이 아니다.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려면 국방이 튼튼해서
그 어느 나라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국가가 되어야 비로소 문화중심국가의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다.
문화가 강한 나라는 프랑스같이 왕을 죽이고 주변국과 부대끼면서도 독자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역사가 인류가 보편적으로 공감 할 수 있는 스토리가 되는 나라이며
그런 나라는 지구상에 프랑스와 한국 뿐이 아닌가 싶다.
물론 지금 근대사회를 여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과 철학적 사고가 독일에서 나왔지만
독일이 관념주의라는 철학이 형성될 시기 독일은 프랑스를 부러워하는 이등국가로
프랑스를 따라 잡기 위해서 독일영토내 자원을 국가로 집중시키고 개인의 재산은 제한시키는
국가주의를 내세웠고 그것이 나중에 전체주의가는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철학도 시대에 맞게 나오는 것이지 갑자기 철학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홍익인간이라는 관념, 진짜 있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꾸며져서 나온 이야기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 조상의 뿌리가 단군이라면 사실로 믿고 싶은 관념, 홍익인간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라고 되어 있다.
전체주의, 군국주의를 내세워 전범국가로 간 독일, 일본, 이탈리아는 이등국가로써 열등감을 표출했고
먼저 현상세계와 경험주의를 내세워 지구를 한바퀴 돈 영국의 제국주의와 그것을 이어받은 미국의 민주주의의
인권은 미국안에서만 통용되는 가치였다. 지금까지는 말이다
그 무수한 인권을 향한 아름다운 말들이 나온 미국의 민주주의가 미치는 범위는 미국의 있는 집안까지이다.
아시아의 중국과 아메리카의 미국이 그들 나라의 경제와 헤게모니를 지키기 위해서
주변국들에 행한 역사적 사실은 세계시민이 적게 읽혀지고 적게 알더라도 없었던 일이 아니다.
CIA가 미국적 가치를 위해서 남미에 자행했던 군사정부를 뒷받침해 준 일,
중국이 아시아에서 중국의 가치를 지키위해서 아시아 주변국에 한 일,
이 양대국가가 자신들 나라만의 가치를 위해서 이기주의를 펼친다면
힘의 논리로만 자국의 가치를 위해서 행동하면 어떻게 될까?
미국과 중국 두 나라를 중재시킬 나라는 이 세상에 한국 밖에 없다.
일본은 절대 그런 생각할 수 있는 머리를 가진 나라가 아니며 그런 철학 또한 없는 나라다.
정명. 서구사회에도 자유주의 (liberalism)이 잘못 들어오고, 진보주의에 입혀져서, 생뚱맞게 환경운동/기후변화쪽에 말로 얼머부리는 세력들이 득세. 그러니, 트럼프 따위에 지고 나서 징징대는 꼴.
회의전에 핵심을 말하고, 회의는 짧게 본인 업무는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