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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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00 vote 0 2020.07.19 (13:46:11)

https://youtu.be/1eGFuaD29-s




      
    세상은 에너지에 의해 작동하고 에너지는 계를 통해 관찰된다. 에너지는 잠복해 있는 것이며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사건이다. 사건은 작용과 반작용이 있고 우리는 이 둘 사이에서 양비론적 태도를 취하기 쉽다. 그게 이원론의 오류다. 통제가능성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에너지의 작용측을 추궁해야 한다. 강자와 약자, 진보와 보수, 공격과 방어가 둘인듯 하지만 에너지로 보면 하나다. 어떤 대립된 A와 B가 있다면 그 둘을 보지 말고 둘 사이의 라인 하나를 봐야 한다. 하나의 라인으로 보면 창과 방패는 모순이 아니며 닭과 달걀은 순서가 있다. 


    다른 조건이 대등할 때 무조건 창이 이긴다. 에너지는 창에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공격이 이긴다. 그러므로 엄밀하게 보면 능동적 공격과 유인형 공격이 있을 뿐이며 유리한 지형을 먼저 차지하고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방어로 보이지만 먼저 액션을 취했으므로 공격이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면 언제나 공격이 먼저고 공격이 이긴다. 먼저 움직이는 쪽이 이긴다. 나중 움직이는 쪽이 이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도 실제로는 외교술을 구사하여 주변에 우리편을 심어놓고 두들겨 맞으면서 동료를 끌어드린 점에서 먼저 움직인 것이다.   


    폴란드가 독일에 졌지만 그 전에 외교로 프랑스, 영국과 동맹을 맺고 있었으므로 먼저 움직인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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