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113 vote 0 2012.11.28 (00:48:48)

.

ReactionCart.jpg 


지금 박근혜가 국민을 상대로 무리한 작용 반작용 실험을 하고 있소.





이명박이 군부대 가서 눈탱이 밤탱이 될뻔한 사건. 실험맨 재연결과.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1.28 (01:02:02)

9.jpg


어제 출석부 밑에 안단테님 사진.. 칼이 사선으로 들어가는 것은 작용 반작용을 역이용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그냥 뭐 점성 때문에 칼이 달라붙으니깐, 혹은 한꺼번에 자르지 않고

가위처럼 차례로 자르니깐 하고 대략 넘어가기 쉽지만 철두철미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25.jpg



파죽지세라고 하는데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역이용하는 겁니다. 계에 이물질을 투입하면 심이 생겨서 내부에서 작용반작용을 일으킵니다. 자기편끼리 죽어라고 싸운다는 말이지요. 그것은 전쟁에서 갑을 치고 항복받은 병사로 을을 치고 항복한 을의 병사로 병을 치고 역시 항복한 병의 병사로 정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파죽지세로 계속 나갑니다.


대나무가 갈라지는 원리나 옛날 석공이 바위를 자르는 원래는 자기 내부에서의 작용반작용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칼이 나무를 자르지만 다음에는 나무가 나무를 자릅니다.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해결됩니다. 칼이 정면으로 들어가면 작용반작용 때문에 힘을 가한만큼 힘이 되돌아옵니다. 그러나 사선으로 들어가면 가속도에 의해서 연쇄적으로 잘리므로 최초에 가한 1의 힘으로 끝가지 갑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이론에 그치지만 면도날 하나로 지구를 자를 수도 있습니다. 지구를 두 동강 내는데 드는 힘의 크기는? 0.000000001마력. 대신 시간은 매우 걸림.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2.11.28 (23:28:18)

맞는 지도 모르게 때리는 게 고수,

가져 갈 줄도 모르게 가져가는 게 고수,

사선의 각을 키우면 "무우는 미쳐 잘리는 줄도 모르고" 잘리다가 "스스로 갈라진다고" 느끼게 된다는 구조.

[레벨:12]비랑가

2012.11.28 (01:34:38)

문재인 후보, 한결 같구만.

a.jpg

박근혜 후보, 정치가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b.jpg

첨부
[레벨:30]솔숲길

2012.11.28 (10:56:05)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11.28 (11:38:54)

4Ca1d.gif   


웃기고 졸리운 날

졸리면 자자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11.28 (20:51:44)

아기 햇살/ 정세기

손이 작아서
작은 것만 어루만져요,

개나리 가지에 꼬물꼬물
시골집 울타리에 살살
강아지 눈에 곰실곰실,

발이 작아서
작은 것만 디뎌요,

아가 신발에 사뿐사뿐
젖먹이 머리칼에 살짝
개미 허리에 조심조심,

귀가 작아서 낮은 소리만 들어요,

씨앗들 싹 트는 소리
땅속 깊이 아무도 못 듣는
봄이 오는 소리.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1.28 (13:25:49)

5933578_460s.jpg

 

쓸모가 없어서 처치곤란일 때 그 지점에서 예술은 시작된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2.11.28 (15:48:33)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1.28 (15:59:36)

5931150_460s_v1.jpg 

 

중국수학문제

첨부
[레벨:10]하나로

2012.11.28 (20:26:30)

쓰,]]]쓰잘데없는 학문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11.28 (17:47:42)

%EC%86%8C%EB%B9%84%EC%97%90%ED%8A%B8%EC%8B%9D_%EB%83%89%EC%9E%A5_%EB%B3%B4%EA%B4%80.png  


날 추워도

승전보에 축배를 들 날을 기다리며!!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11.28 (19:45:21)

가을은 신기...
기온과 반응하여 자기색을 다 내보인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11.28 (20:27:45)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11.28 (20:52:57)

산딸기들이 놀다 갔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11.28 (20:16:14)

IMG_3453.jpg

떨어지고 돋아나고!(완성 직전의 모란도)

능수버들(?) 이파리인가요? 이 이파리 그리며 재미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파리이나 칼날을 그리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11.28 (20:32:21)

예, 능수버들 이파리에요.

아, 가슴이 뭉클해요, 안단테님의 모란도!

축하축하!!!!!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11.28 (21:04:26)

'가슴이 뭉클해요' 민화를 대하며, 그리며, 내가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이 가슴 뭉클!^^

그래서 계속 공부를 하고 싶어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2.11.28 (20:55:30)

안단테님이 그리신 것인가요?

 

대단하십니다. -_-bb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11.28 (21:05:11)

사발님, 고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11.28 (22:08:43)

모란도...멋져요.^^
아란도 비슷하넹...ㅋㅋ 이름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1.28 (19:44:09)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11.28 (22:09:13)

이소룡만 진입금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11.28 (20:49:41)

20121127_230504.jpg

찍는 순간,  저 너머에는... (그냥 이 말이 떠올랐음... ^^)

 

20121127_232403.jpg

배추 풍덩, 배추랑 놀기!

 

IMG_3438.jpg

이틀 간에 걸친, 김장 끝^^

어느덧 내 몸도 푸욱~ 절여져 김장 되어 있었다.... ^^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11.28 (22:09:47)

이걸보니 김장해야겠다는 생각...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2.11.28 (22:33:23)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151 바이든 저주 부적 image 2 김동렬 2022-05-29 9954
6150 두 번의 장례식 한번의 결혼식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09-10-28 9947
6149 묘기 부리는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09-12-01 9941
6148 중국명루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1-08-30 9940
6147 개천절 대방출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3-10-03 9937
6146 손을 잡고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0-01-27 9934
6145 출석해 봅니다 바람이 어딜 못가오? 12 연어 2009-09-24 9934
6144 꽃배달 출석부 image 29 이산 2022-01-04 9933
6143 해동비 오는 출석부 image 14 솔숲길 2010-01-20 9927
6142 무지무지,,한 출석부 image 24 universe 2022-04-24 9924
6141 오랑이 출석부 image 22 김동렬 2013-05-08 9912
6140 눈이 좀 왔다는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0-01-12 9909
6139 여우야 여우야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0-01-18 9904
6138 도이치 모터스 전모 image 김동렬 2024-04-10 9900
6137 시골집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1-09-10 9896
6136 호박 출석부 image 14 솔숲길 2011-09-21 9892
6135 귀여운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09-11-06 9892
6134 대범한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1-08-21 9863
6133 반응속도 출석부 image 9 김동렬 2009-09-12 9862
6132 대파디올 image 16 솔숲길 2024-04-01 9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