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2022.06.20.
철도보다는 공항개념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분기점이나 중간역은 필요없겠죠
그러니 분기점이나 중간역은 필요없겠죠
김동렬
2022.06.20.
중간에는 분기가 필요없지만 진입구간에 분기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하루 5만명 운송하려면 승객 10명 타고 10초에 한대식 도착해야 하는데
그 많은 차량을 세워둘 공간이 없어서 옆으로 빼줘야 하는 거.
KTX는 20량 1편성 승객이 935명입니다.
KTX 한 번 갈때 하이퍼 루프는 200번 가야 합니다.
가족끼리 탄다면 정원 10명에 평균 5명탄다고 보고.
KTX는 광명역에서 5분 간격으로 출발하던데
이와 맞추자면 한 시간에 2천번 출발해야 합니다.
한 시간 동안 플랫폼에 2천대가 들어오면 그 2천대를 어디에 세워놓느냐지요.
수화물 금지, 신속한 승하차, 최대한 빠른 회전을 시도해도
200대 이상은 플랫폼 어딘가에 서 있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본선에 진입시키느냐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애초에 자기 혼자 탈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런건 고민하지 않은거.
해결방법은 있는데 그것은 최소 500명 이상을 태우고 가는 것입니다.
그 경우 터널이 커지고 공사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데.
플랫폼 대기시간도 길어져서 약간 빠른 KTX가 되어버립니다.
나무위키는 찬양일색이었는데 최근에는 비판내용이 증가한듯.
솔직히 제대로 될 확률은 정확히 0이었음. 혹시나 해서 눈치보는 거.
일론 머스크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