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오는 진짜 이유를
아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없는 것 같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오츠크해 기단과 만나서 장마가 온다고 하면 대충 맞는데
그건 원인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결과가 그런 거고. 원인은?
밥을 먹어서 똥이 나오는건데
똥이 마려워서 똥이 나온다는 식의 하나마나한 설명
대서양에는 적도무풍대를 중심으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기류가 나뉘어져 별도로 움직입니다.
근데 북쪽 끝에서 북극으로 부는 따뜻한 바람 덕택에 유럽이 이득보는 것이고.
바람이 제 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게 기본인데 이렇게 터진 곳이 몇 곳 있습니다.
태평양은 북태평양과 남태평양이 나누어져 별도로 움직이는데
바람이 보통은 적도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 구조가 깨진게 몬순인데 두 군데가 터져 있습니다.
인도양은 북인도양이 너무 작아서 남인도양과 균형이 안 맞아요.
남인도양 바람이 적도를 넘어 북인도양으로 갑니다. 이게 몬순이라는 거.
다른 곳은 잘 없고 아프리카 동해안만 유독 그게 심하다는 거.
그럼 장마는 뭐냐? 남중국해는 지형이 복잡해서
동태평양에서 불어온 바람이 그곳에 갇혀버립니다.
원래는 뚫려 있었는데 인도가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는 바람에 태국이 틀어졌어요.
말레이 반도와 그 주변에 바람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열섬이 만들어지는 거.
필리핀 근해에서 바람이 막혀서 해수온도가 올라갑니다. 옐니뇨가 되는 거.
그쪽에서 갈 길을 잃은 바람이 북쪽으로 치고 올라오는게 장마라는 말씀.
호주 북쪽에서 적도기니 사이로도 남반구 바람이 적도를 통과하여 북쪽으로 옵니다.
과학자들이 이런 것을 연구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기상학자들이 우리나라에도 있을 텐데 장마가 와도 설명을 안해버려.
적도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이 따로 움직이는데
그 구조가 깨져서 한쪽으로 쏠리는게 몬순이라는 말씀.
전 세계에서 딱 두 곳만 그렇게 된다는 거.
밸런스가 안 맞는 특수 지형 때문.
북인도양과 뱅골만 남중국해가 몬순의 3대천왕.
남반구 바람이 호주 복쪽에서 남중국해로 밀고 들어오므로
그곳에 갇힌 뜨거운 바람이 한반도를 덥게 만드는 것.
북태평양 고기압이 덥다고?
한국에서만 덥고 전체적으로 시원합니다.
하와이는 최고기온이 25도로 선선하고
샌프란시스코 최저기온 12도. 한 여름에 얼어죽을 판이오.
우리나라는 과학자라는 것이 아예 없고 뇌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듯.
태평양 바다가 다 시원한데 왜 한반도만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느냐고.
하와이는 25도인데 왜 서울은 35도를 찍느냐고?
38선에 사는 샌프란시스코는 얼어죽을 판인데 왜 대구는 38도냐고?
남반구 뜨거운 바람이 왜 북반구로 밀고 올라오느냐고?
크게 보면 계절풍인데 필리핀 열섬의 팽창과 관계가 있습니다.
태풍도 다 거기서 나오고.
북태평양 동부는 태풍이 없다는 말씀.
검사가 되기위한 조건,
기억상실증 병자가 되어야
검사고위직으로 나아가고 국회의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