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가면 안 가겠지.
생각보다 현지가 많이 정리됐을 수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거랑 안에서 보는 거랑 좀 다를 수 있다는 말.
우러전쟁은 끝이 난다기 보다는 사실상 끝난 상태로 주욱 가는 거.
외부인과 현지인들의 전쟁 종료에 대한 의미가 좀 다른 거에요.
도시가 쑥대밭이 되어도 현지인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적응합니다.
그 근처에 우러전쟁 아니라도 전쟁중인 곳 몇 군데 됩니다.
서로 어쩔 줄을 모른다고 할까나.
우리도 그런 경험있잖아요.
친해지지도 싸우지도 못하는 교착된 상황.
멀리 볼 거 있나요. 남북이 딱 그런뎅.
우린 전혀 못 느끼는데,
외국인은 판문점부터 가보는 거.
단, 외국 기자가 마이크를 들이대면 대응하기 시작합니다.
자택이 미 벙커수준이어서 리더만 안전하면 되고
시민은 재난상황의 위험에 놓여 있어야 하나?
공무원들이 이렇게 하니까
기업인들이 공무원을 우습게 보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