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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300 vote 0 2011.08.10 (1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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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워본 분의 증언에 따르면 단지 인간은 개보다 더 열심히 모방할 뿐이라고 하오.

아기는 쉴새없이 모방한다는 거. 그래서 지능이 발달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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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 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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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갔다는데 슬금슬금 출석하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8.10 (10:20:23)

IMG_1890.jpg


어제 정읍쯤 지나는 기차에서 찍은 사진이오. 오매 잠기것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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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8.10 (10:21:55)

img_3_89_0.jpg 

북한에도 한류인가..

근데 동무, 목숨 내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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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꼬레아

2011.08.11 (11:06:55)

잘 했습둥 ^^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8.10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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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차가 잠긴 줄 알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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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8.10 (13:03:34)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8.10 (15:15:11)

DSCN6666.jpg

상추

 

얼마전 상추를 씻는데 아들녀석이 그런다.

"엄마, 상추엔 수면제가 들어 있대요" 수면제란 번뜩이는 말 때문에

아들 녀석 얼굴을 아니 볼 수 없어 웃으며 쳐다보며

 

P1010064.jpg

"부추에도 수면제가 들어있지 아마"

 

 이렇게 며칠이 지나고 어젯밤, 방바닥에 드러누워 책을 읽다가

무지 졸려 책으로 내 얼굴을 가리고 자려는데 아들 녀석이 또 한 마디 한다.

"엄마, 책 속에도 수면제가 들어 있네 그치요?"

순간, 오던 잠이 저만큼 달아나 버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책 속에 수면제 들어있는 것은 어찌 알고 그리 수준 높은 말씀을 하셨을까요'^^

 

오리님의 이미지를 보다가 아들녀석의 수면제란 말이 웃음과 함께 떠올라 끄적여 봅니다.

저렇게 땀흘린 후 자는 잠은 진짜 꿀잠이 따로 없겠네요.

죽지 않을 만큼 푸욱 깊이 자는 거. 

 

상추, 부추, 책, 땀방울 외에도 수면제가 들어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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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8.10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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