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과 굥지지율이 유지되는 것은
국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국힘지지자들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오세훈이 서울시장보궐선거에 나오면서부터 나온 현상이고
굥이 경선에서 당선되었을 때도 그랬다.
저쪽이 이벤트가 사라져야 저쪽 지지자들의 활성화가 떨어진다.
그런데 지금이 위기라고 생각하면
24시간 일주일내내 일년내내 활성화되어 있으려나?
자본주의는 뭔가에 이름을 지어내는 것이고
이름은 차별을 만들어내고
차별은 권력을 만들어내어
이는 때로는 경제적이득을 주고
또 때로는 이명박처럼 이름을 아주 잘 지어서 정치권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또 때로는 이름없는 산과 지형에 이름을 명명하여 관광상품을 만들기도한다.
월미도 디스코 팡팡 이네
왼쪽의 도로는 멀쩡한데 오른쪽 땅이 들썩거리니...
트럼프 현상을
팩트 문제로 좁혀서 보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트럼프의 거짓말에 속았다거나
혹은 편향된 사고에 빠져 트럼프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여긴다면 착각입니다.
진실을 말하면 대중이 지식권력에 대항한 것입니다.
가짜뉴스에 속은게 아니라 가짜뉴스를 필요로 한 것입니다.
예컨대 광주항쟁과 같은 상황에서
광주시민들이 유언비어에 속았다고 조중동은 말하고 싶겠지만
때려죽일 전두환 일당들에게 맞서는 무기가 된다면 가짜뉴스라도 필요하다는게 진실입니다.
무기가 된다면 가짜도 환영이라는 거지요.
대중이 왜 지식권력에 저항하는가 이러한 본질을 봐야 합니다.
권력이니까 당연히 저항하는 거지요.
군인의 지배에 저항하는게 당연하다면 지식의 지배에 저항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럼 무식의 지배는 좋냐?
제가 관찰해 본 결과 외부 경쟁자가 없으면
백 퍼센트 그렇게 가는게 인간이라는 동물입니다.
인간은 지식의 지배, 도덕의 지배, 합리성의 지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지식과 도덕을 찾습니다.
발전기, 물통, 위생용품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