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만 보고 말하자면
두 가지 포인트를 짚어줄 수 있습니다.
구조론에서 항상 강조하는 닫힌 공간.. 밖으로 나가면 죽는다.
근데 이건 거꾸로 되어서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듯.
닫힌 공간은 항상 흥행합니다.
왜냐하면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
구조론에서 강조하는 자발성의 힘. 이건 진짜라는 거지요.
구조는 내부구조니까. 사람을 긴장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내부에서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지점을 보면 긴장해버려.
굉장히 많은 영화가 외부와 차단된 .. 예컨대 밖에 좀비가 돌아다닌다든가
극단적으로 폰부스, 터미널, 큐브, 쏘우 등등 어떤 이유로 갇힌 거지요.
김기덕이 잘 하는 섬, 설국열차, 기생충도 닫힌 공간입니다.
두번째로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어설픈 SF 이건 망하는 공식이거든요.
뭐냐하면 닫힌 공간은 원래 작은 영화에 적당합니다. 저예산이 적당.
돈이 없으니까 닫힌 공간을 설정하는 거지요.
좀비물은 원래 돈 없어서 대충 찍는 거임.
길거리에서 모은 엑스트라가 연기를 못하니까 대충 좀비짓 하는 거.
근데 SF는 원래 돈을 왕창 써야 합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야 하니까.
스타워즈 시리즈도 보면 돈이 썩어 나자빠져서 돈 쓰다가 망한 경우가 많아요.
1편은 돈이 없어서 사막에서 대충 찍었는데 대흥행
뒤로 갈수록 돈이 썩어나자빠져서 거대한 세트 짓다가 대멸망.
돈값 하려고 CG왕창 쓰면 닫힌공간에서 열린공간으로 상전이가 일어나는 거.
SF에 돈 많이 쓰면 일단 불길합니다.
대박 아니면 폭망 둘 중에 하나거든요.
전쟁영화도 어떻게 보면 닫힌 공간입니다.
적군이 총질을 해대서 전쟁터를 빠져나갈 수가 없으니.
1. 닫힌 공간은 일단 기본은 된다.
2. 닫힌 공간은 돈 안 쓰니 관객이 볼 것 없다고 투덜대므로 중박으로 그친다.
3. 닫힌 공간에 쓸데없이 돈 쓴다고 이상한 짓을 하면 폭망한다.
4. 100억 정도가 적당. 근데 돈을 물쓰듯이 쓴듯. 매우 불안하다.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영화.
확실하게 판타지로 가지 않고 염력처럼 현실과 접목시키려 하면 불안.
설국열차도 사실 너무 정치적 암시를 남발합니다.
보이지 않게 해야하는데 대놓고 이건 계급영화야, 프롤레타리아 혁명 만세. 어리면 폭망
철저하게 설정놀이, 세계관놀이로 가야 하는데 감독이 어설프게 사실주의 추구하면 멸망.
많은 관객이 설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듯.
200만 오면 많이 든게 아닐까? 해외시장이나 OTT와 연계하면 최소 중박
그 이상 가면 이병헌의 힘이겠지.
여담으로 히어로 영화는 열린 공간입니다. 히어로는 뭐든 할 수 있어요.
염력의 주인공이 못할게 뭐야? 망하는 구조.. 그래서 빌런. 빌런이 닫아버려. 빌런이 없어서 염력 멸망.
시나리오를 써보자.
지금 국힘은 지지자를 이준석이 빼앗아 갈까봐
미리 선수치는 것이라고 본다.
이준석도 극우2030표를 가져오려고 하고
국힘과 굥또한 마찬가지 아닌가?
둘이 지지자가 겹쳐지니
매일 같이 호남때리기를 하는 것이라고본다.
솔직히 저쪽은 지지율과 선거승리만 관심 있는 것 아닌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정운영을 잘 해서 매력으로 친구를 사귀고 집권연장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니라
폭력의 정당화와 카오스를 만들어 놓고 혼돈으로 집권연장을 꿈꾸는 곳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