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헛소리니까 무시하면 되고
인간들의 지능이 거의 바퀴벌레 수준.
뇌를 사용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어.
이런 것들과 똥방귀 교환하며 부대끼고 살아야 하다니.
존재란 무엇인가?
있으니까 있는 거지 하는 동어반복 넘들은 대가리를 깨버려야 함.
있다는 말은 인간이 그것을 가리킨다는 의미.
그것은 관측한다는 의미, 상호작용한다는 의미.
즉 존재는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
즉 어떤 그것이 있는 것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존재가 메커니즘이라는 말은 활로 존재를 쏜다는 것.
존재한다는 것은 쏘아진 화살이 존재한다는 것
즉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것이 시공간의 스크린에 연출되어 있다는 것.
물질의 연출자는 공간이고 공간은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않음.
개별적 존재는 두 방향이 마주보는 밸런스.
존재란 존재를 붙잡는 것이다. 이런 결론
존재는 조건을 충족시켜 변화가 시공간에 붙잡힌 것
존재는 존재를 매개하는 것에 의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매개는 분할될 수 없어야 함.
생각이 여기까지 도달했다면 뇌가 말랑말랑해진거.
그렇다면 인류 중에 한 명 정도만 아는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세.
우주라는 존재가 메커니즘을 타고 날아온 화살이라면 그 화살을 발사한 활은 무엇인가?
인류원리란 화살은 애초부터 활과 맞추어져 있다는 말씀.
화살이 대포알이면 활은 대포구멍.
화살이 총알이면 활은 총알구멍.
왜 화살과 활은 기적적으로 누가 미세조정을 한 듯이 정확히 들어맞는가?
정답.. 들어맞지 않은 총알은 총구멍을 빠져나오지 못함.
인류원리란 총알과 총알구멍을 맞춰보니 놀랍게 정확하게 맞더라는 결론.
당연하지 그럼 안 맞는 총알이 발사가 되겠냐? 혹시 바보인가?
그렇게 힌트를 줘도 모르겠나?
인류원리는 존재=메커니즘을 이해하는가의 문제라네.
존재는 그냥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관측하는 존재이며
존재 안에 붙잡놈과 전시놈이 연결되어 있음.
태어나서 한 번도 거울을 못 본 자는 존재하지 않는 자임
물론 인간은 안이비설신의가 거울이므로 자기관측이 쉽지.
그럼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그 활은 그 활을 쏘는 궁수와도 맞겠네? 맞지 그럼 안 맞는 활을 쏠 수 있겠냐?
오디세우스 활은 오직 오디세우스만 쏜다는 것도 모르냐?
맞네. 그렇다면 그 화살은 그 과녁과도 맞겠네?
그럼 맞지. 왜? 안 맞으면 맞을때까지 쏠 거니까.
원래 포기를 모른다구. 1조년 정도 쏘는데 안 맞겠냐?
시간과 공간은 무한에 가깝고 우주는 137억년 밖에 안되지만
앞으로도 시간은 10조년이 남아있으니 반드시 언젠가는 적중할걸세.
이것이 인류원리라네. 다른 말로는 완전성 원리라고 하는게 좋겠군.
완전하지 않으면 완전할때까지 오류를 수정하므로 반드시 완전해진다네.
우주를 탄생하게 하는 근원의 동력은 완전성이라는 말씀.
시공간은 전시장에 불과하고 이미 갖추어져 있음
말씀하신 지점에 뭘 붙여서는 인간을 고정하기 어렵고
(표시하신 건 말린 머리카락인듯)
카메라가 절대로 문짝 상단을 비추지 않는 걸로 보아
문 위에 밧줄을 끼워놓고 대각선으로 여자의 허리를 묶어서 공중부양을 시켰다가
(저 자세로 공중부양하는 유일한 방법)
문을 열면서 자연스럽게 낑긴 걸 빼고
카메라 바깥에 있던 사람이
여자의 허리춤에서 밧줄을 제거하는듯.
자세히 보면 여자 허리가 유난히 들어올려져 있습네다.
아들이 손으로 휘젓는 건 밧줄이 없는 곳만 그러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