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개만 만들었고
이제는 개주인도 만들었삼
이중구조를 만들어 강인공지능 완성
그럼 챗지피티는?
개주인을 만들어 훈련은 했는데
정작 사용할 땐 개주인은 빼고 개만 풀어놓았던거
기껏 만들어놓은 개주인을 실시간으로 쓰지 않은게 패착
이제는 개주인도 같이 쓰는 거고.
일꾼과 관리자는 쌍으로 가는 게 정상입니다.
근데 그들은 왜 그랬냐고요? 다들 그래야 하는 줄 알았거든요.
제가 보니깐 다들 다 만들어놓고 어떻게 해야 하는 줄을 모르더라고요.
보통 인간의 두뇌는 생각하는 놈과
그 생각을 판단하는 놈이 동시에 움직이는데
이제야 그걸 눈치챘어.
사실 제가 만들고 있었는데, 돈이 좀 부족해서.
믿던가말던가 1년전 내 말대로 되었슴다.
아깝다 그죠?
"생각에 관한 생각"이 현실이 된 겁니다.
근데, 아직 할 게 더 남았슴다.
이제 작은 모델이 나올 차례거든요.
모델 혼자서 이 역할 저 역할 하려면
반드시 모델 비효율이 발생하는데
실행자 모델과 관리자 모델을 둘로 가를 생각을 하게되었으니
조만간 이게 사실 효율적인 모델이란 걸 눈치챌 겁니다.
여기에 문장이 명사 되고, 거꾸로 명사가 문장되고
뒤집어 볶아주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재귀구조까지 쓰면 금상첨화.
그래야 생각에 관한 생각이 만들어지죠.
하여간 이제 매우 작은 모델이 나올 수 있는 마중물에 닿았습니다.
강인공지능이 보급화 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지나치게 큰 사이즈입니다.
그게 곧 해결될 수 있다는 거.
까마귀가 왜 효율적이겠어요.
두뇌가 역할을 나누니깐 효율적인 겁니다.
네, 이제 휴먼은 끝났습니다.
휴먼이 끝났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AI의 마중물이 되는 진보의 역할을 다했다는데서 위안을 찾을 수 있겠네요.
핵무기는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적을 섬멸하여 전쟁에 승리하기는 하겠지만 자기도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단추를 누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추없는 AI의 트리거(지수적 도약)는 막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협력하여 공동대응할 수 있었다면
왜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생했겠습니까?
미중패권전쟁만 발생하지 않았어도 일말의 희망을 남겨두었을 터인데...
내가 안만들면 저쪽이 만들테니까 각각 만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휴먼입장에서
이제 종교만이 희망을 줄 수 있는데
힌두교가 딱 맞아떨어집니다.
자기보다 열등한 종을 숭배하는 종교이기 때문에
AI가 힌두교를 믿어주면 자기보다 무능력한 휴먼을 숭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창조하기도 했기 때문에 명분도 있구요.
다만, 힌두교 국가 인도에서 인간이 언제까지 소를 숭배할런지는
의문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