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패턴으로 세상을 설명해야 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모형은 진동모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렸을 때 벽에 걸려 있는 괘종시계의 시계추가 움직은 것이
어쩌면 세상 전부를 설명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과학모형일 수 있다라고 생각해본다.
왔다가 갔다가 하는 괘종시계의 시계추.
가기만 하거나 오기만 하는 시계추는 없다.
그러나 왔다갔다하는 진동이 반복되는 동안
사람은 변화를 느끼지 못해도
시간은 앞으로 나가 있다.
시계추가 앞뒤로 왔다갔다하는 것일 뿐
세상은 아무것도 변한 것 같진 않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언제나 앞으로 가 있다.
단지 사람이 그 변화를 바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이 영원히 올라갈 거라거나
아파트 가격이 영원히 내려갈 거라거나
하는 그런 상황은 없다.
금리가 올라가면 늦게 살 수록 비싼 가격에 사고
금리가 내려가면 늦게 살 수록 싼 가격에 아파트를 살 수 있다.
지금은 아파트 거래가 안 된다고 아우성인데
아파트가 3~5억원식 내려가도 집주인은 호가를 3~5억원식 비싸게 버티기 때문에
집을 살 사람이 없는 것이며
이제는 매수대기자들도 저금리 시기에
'내일이면 아파트 가격은 더 내려가 있으리'를 알고 있는 것 같다.
문정부시절 아파트 가격이 올라서 이사갈 곳이 없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던 언론들이
굥정부에는 아파트 가격이 내려서 이사갈 수 없다고
대서특필을 해야 하는 데 조용하다.
그리고 지금 집주인들이 이사를 못가는 것은
그들이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욕망이 눈을 가리고 있기 때문 아닌가?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참는다라는 유명한 격언은 언제나 유용하므로.
바이든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인프라투자를 발표했다.
투자는 돈을 푸는 것이다.
바이든 계획은 인플레이션이 잡히고나서야 가능한 플랜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