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를 잡아먹은 기생충은 윤석열.
시민케인.. 언론인과 논객이 좋아하는 거품영화.
시민케인 요약 ..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악당 조중동이 있다. 그러나 우리 언론인과 지식인도 힘이 있다. 보여줘? 바로 이거야. 캬캬캬.. 지식인의 나르시시즘. 자기애.
시민케인의 문제.. 언론의 위험성을 폭로하면서 본인이 그런 기레기 짓을 함. 에너지의 본질을 은폐하고 세상 모든 것을 음모론적 시각으로 보는 질병.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 조중동처럼 왜곡하는 악당도 있지만 좌파들의 음모론적 시각이야말로 순진한 것. 그 사람들이 떠드는 입을 보지 말고 그들이 깔고 앉아 있는 에너지를 보라고. 국민이 조중동과 검찰에 속은게 아니라 실제로 그들은 힘이 있어. 우리가 물리적으로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속임수 백날 폭로해봐. 윤석열은 건재해. 김건희 비리를 몰라서 국민이 속는게 아냐. 현실적으로 그놈들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거야. 국민을 인질로 잡아버렸다구.
현기증.. 영화감독들이 좋아하는 영화. 배울게 많지만 관객이 아니라 감독이 배울게 많음. 일반인과는 무관. 흥행이 안 되는 것은 이유가 있어. 블레이더 러너처럼 하나하나 쥐어 뜯어서 물고 씹고 맛보고 냄새맡고 즐기고 해야 감이 오는 영화. 시간이 남아도는 마니아들은 그러겠지만 일반 관객은 이미 잠들어 있어. 마니아 취향을 강요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잔느 딜망.. 나르시시즘.
동경 이야기.. 나르시시즘
화양연화.. 나르시시즘
스페이스 오디세이.. 전문가의 아는 척하는 병. 역시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촉감까지 느껴야 감이 올락말락 하는 영화. 대마초를 안 피우고 보면 똥망.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이건 진짜임. 인간의 본질을 폭로하는 영화.
인간은 누구나 유형의 감옥, 무형의 감옥에 갇히어 있다.
스스로 감옥에 갇히는 자도 있다.
간단한 몇 마디 주술만으로 인간을 마음의 감옥에 가둘 수 있다.
인간은 대본만 주면 연기를 하는 단순한 존재다.
말 한마디로 인간을 죽일 수도 있다.
내가 죽어야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그 감옥 속에 있는 사람은 모두 한 사람의 여러 인격이다.
간호사, 맥머피, 추장, 마티니, 빌리는 같은 사람의 다섯 가지 인격이다.
간호사.. 인간을 통제할 수 있다.
맥머피..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
추장.. 스스로 감옥에 갇혀 있다.
빌리.. 다른 사람에 의해 마음이 조종된다.
대니.. 자기 자신에 의해 마음이 조종된다.
왜 맥머피는 혼자 탈출시키지 않았나?
제 발로 찾아간 감옥이기 때문에.
왜 맥머피는 모두를 탈출시키지 않았나?
인간은 원래 갇혀 있고 싶어하기 때문에.
왜 추장은 탈출하였나?
한 명을 탈출시키기 위해 그들은 스스로를 가두었던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는 존재이지만
가두기 위해서 가두는 자와 탈출하기 위해서 가두는 자가 있다.
인간의 사회적 본성으로 보면
세상에 벼라별 인간이 다 있지만 다른 대본이 주어져 있을 뿐
사실은 한 사람의 여러 가지 모습인 것이다.
그 이치를 알면 민중의 집체창작인 신데렐라 이야기가 왜 그런 형태인지 알게 된다.
탈출하려는 희망을 완전히 버렸을 때
그 감옥에 완전히 적응했을 때 비로소 쇼생크의 문이 열리고 모건 프리먼은 자유를 얻는다.
인생에 주어지는 것은 딱 하나밖에 없다.
자유를 포기할 자유
자유를 포기할 자유를 포기할 자유.
인생은 포기하거나 포기하기를 포기하거나.
나머지는 전부 거짓말이다.
90년대의 레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