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표정이 왠지 좋지 않소. 오늘은 날이 좀 풀리려나.
마실 문닫는다길래 슬금갔더니
짜다리를 짜다리 사용한 흔적도 있데?^^
그 쪽 양반들 곽재기니 짜다리니 꼬치가리니....
우덜은 모다라멍는 말들 사용하면서 킥킥뎄데~~
촌씨럽게 사진스케일 하고는~ 쯧!!
하하하하~ 그냥 유채꽃밭인가 하고 지나쳤는데... 저어기, 저기에 까만돌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뭐길래 사로잡았을까요? 까만 푸들 강아지가 줄서서 어디론가 가는 모습.... 보글보글... 유채꽃밭...^^
앞으로 제주도 까만돌은 푸들 강아지라 불러야 겠습니다. 이렇게 의미를 붙이니...
돌과 유채꽃이 더욱 좋아집니다..^^
활짝 핀 위의 스노우 드롭은... 엉긍엉금... 아기 거북이... 지금 바다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풀꽃님...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위아래 꽃이름이 다르네요...
위 꽃은 스노우 플레이크, 아래는 스노우 드롭.... 맞나요?(같은 꽃인가 했는데...)
설명 좀 부탁드려요... 야들이 마구 좋아지기 시작... 못말려요...^^
독일어 이름은 둘 다 Schneeglöckchen (직역하면 눈방울)이라 한다는데
이따 더 알아보고 두 꽃 이름이 다른지 답 드릴 게요.
에스페란토론 galanto 인데 독한사전엔 한국어로 갈란투스라고 번역을 해 놓았네요.
우리 뒷뜰엔 아랫꽃이 조금 먼저 솟아나고 잎이 조금 더 진해요.
그리고 잎들이 좀 더 허물없이 엉켜 있어요.
아랫꽃 안을 자세히 보여드릴려고 갸날픈 꽃목을 손으로 쥐고 사진을 찍어서 무척 미안했다는......
안단테님 덕에 저도 오늘 처음 속살을 보네요.ㅎㅎㅎㅎ
어디 어느 곳에서건 자연은 참으로 경이롭다는 사실,
꿈틀대는 저 대지의 숨소리가 예까지 들려오는 듯 합니다...
감사!
그러고보면 제일 밑에 이미지가 아파트 단지라면 밑에서 두번째는 초가집이 아닐까?...^^
눈꽃속에 동서양이 다 모였네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