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찌뿌둥하다.

심기불편..인데..뉴스를 피해갈 수 없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자를 용납하지 않겠다."

아조 신이 났다..한 골 넣었다 이거지..철부지 가튼 넘..

거짓이 몸에 배여서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구별모호하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누가 위협했는데?

위험천만의 작전이다. 도박이다. 다른 나라선 안한다.

왜 안하느냐..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안한다..

명박은 오히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인질로 도박한 것이다.

도대체 왜 그러는데..왜 그런 얄팍한 속임수를 쓰냐고..

속아 넘어가기에 그런 것이다. 군중은 보이스 피싱에 약하다.

군중은 정보에 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적인 정보라면 더욱더..

정보에 약하면 사람들은 자기 편한 쪽으로 생각한다.

일시적으로 내 이익 내 주머니 사정에 더 민감해지는 것이다.

그 순간..

명박과 군중은 동시에 거짓말쟁이가 된다..

그래..국민의 안전과 생명이야..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우리가 안해서 그렇지 한다면 해!

우리가 뭐 봉이냐..

적을 때려잡자..

이렇게 흘러간다.

위의 문장은 시간 순으로 찝어 본 뉴스의 내용들이다.

찌들린 열등감이 보인다.

열등감을 해소하고 싶은 것이다.

이것은 명박 자신의 심리 상태이기도 하다.

소말리아 납치 사건은

살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그런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돈의 사건이다.

돈의 사건이 명박이가 도박작전을 감행하는 순간

이건 살인의 사건으로 판돈이 어마어마 커지게 되는 것이다.

돈의 사건이 생명의 사건으로 번지게 만든 것은 도박작전이다.

명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린 것이다.

내가 뭐 맨날 봉이냐..돈 뜯기는 바보냐..

하는 본인의 열등감과 국민 정서를 부추켜 도박을 한 것이다..

성공했다..

근데 그것이 성공이냐?

너의 자존심은 살아났겠지..

앞으로 삥 뜯기는 것은 줄어들어 가계에 보탬을 되겠지..

근데..집구석을 전부 담보 잡혀 한판 섯다를 해?

상대도 안되는 상대편과 이상한 배팅을 해서 그 집안을 쑥대 밭을 만들었다?

엄마가 보고 어지간히 칭찬하겠다..

세계가 놀래고 사람들이 잘했다..이러니 좋니?

세계는 앞에서 칭찬하고 뒤에서 욕해요..

(어..저거 쓸만한데..살살 꼰지르면 뭐든 하겠어..")

이러니 허구헌날 대리전이나 하고 앉았지..드엉.ㅅㄴ

그걸 또 좋다고..돈 굳었다고 헤헤~ 거리는 국민은 뭐야..

아이 참..짜증나네..

총쏘고 전격제로작전 영웅영화 지랄할 게 아니라..

이 참에 국제적인 정치력을 함 보여야 할 거 아니냐..어이?

유엔총장까지 우리 루트의 선이 가닿아 있자나..

대한민국의 수준과 국격을 한번 보여줄 찬스자나..

거기가 아시아의 끝이고 아프리카와 유럽이 만나는 요충지야..

세계의 문제가 집약되어 있는 보이지않는 접점이다 이거야..

8명 사살하고 5명 생포..이걸 전과라고..

누가 전쟁하래? 이건 뭐 전쟁 못해 안달난 인간처럼 왜 그래?

에잉~.사고친 것은 친거고..

뭐 좀 대승적으로 한번 해봐..

끙..기대하는 내가 한심하다.

고마 치아라~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