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긴 다음.
이기는 편은 우리 편이고, 이긴 다음이 있는 편은 인류 편이다.
이긴 다음이 없으면 진거다. 이길 수록 크게 진다.
이명박은 졌다. 크게 졌다. 이긴 다음이 없기 때문이다.
인류 이야기는 승리담이다. 성공담이다. 크게 이긴 이야기다. 불과 일백여명(5*5*5=일백이십오명일 수도 있겠다)의 모험이 대륙을 채우고, 대양을 채우고, 항공을 채우고, 이제 우주로 눈길을 두고 있다.
인류의 수는 70억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제 인류는 심각하게 우리가 생명의 편인지 답해야 하는 때까지 와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아직 이러고 있다. 명박이가 운전대를 잡고 생명은 커녕, 사람편에도 서지 못하고 있다. 쥐가 망신을 당하고, 소, 돼지, 닭, 오리까지 줄 초상을 당하고 있다. 다음이 없는 거다. 크게 망하는 일만 남았다. 살처분과 소각이 바로 앞에 있다. 이 미욱한 세력을 소탕하지 못하면 이 나라에선 개나 소도 미래가 없다.
이긴 다음이 없으면 이겨도 진거다.
한나라당과 명박세력은 이긴 다음 제대로 진상을 부렸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조건을 엮어서 이겼기 때문이다. 기업족벌과 언론족벌 등 우리나라 권력사조직이 얽기고 설켜서 만들어낸 권력이다.
권력사조직에게 대한민국을 전리품으로 상납하는 짓이 국민이 지난 3년가 겪어온 현실이다. 남은 2년은 더 혹독할 것이다.
권력사조직의 욕심은 끝이 없다. 전리품도 챙기고 표까지 챙겨야 하는 2년이기 때문이다. 진상에 진상을 겪게 될 것이다.
이 참상의 역설은 이것이 대한민국을 각성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이긴 다음이 없는 세력을 청산할 기회를 다시 잡을 것이다. 역사의 다음 턴이 우리에게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족벌에 종속된 세력에게는 이긴 다음이 없다. 이들의 자기 식구 챙기기 외에 다른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이 있는 선택을 할 수가 없다.
이들은 역사의 전환기에 매국과 독재와 독점을 택했다. 나라를 팔고, 국민을 수탈하고, 이웃을 겁박하였다. 나라를 팔아 구걸한 권력으로 국민을 수탈하고, 국민을 수탈하여 짜낸 돈을 쌓아 이웃을 겁박하였다. 이웃을 겁박하여 만들어낸 위세로 지도층 행세를 하며 자칭 주류라 오만을 떨고 있다.
비록 우리 역량 부족으로 아직까지 청산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저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적이고, 조선 민족의 원수이며, 동북아 대중의 대적이고, 인류의 적이다.
다음이 없다. 화려해도 불나방일 뿐이다.
이긴 다음이 있는 세력이라야 끝내 이긴다.
명박은 대통령인 자신 스스로가 아이리스이고 아테나인것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