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아닌 것이
동물도 아닌 것이
곰팡이면서
입자를 만들어
쑥쑥 자라고 있소.
어이구 이 분 진짜 깝깝해.
어떻게 사는 것이 진짜 잘 사는 것인가?
- 시골에는 주말에 가도 된다.
- 육체노동을 해봐야 자기 몸에 대해서 알게 된다.
- 결혼만이 길은 아니고 다른 방법도 있다.
- 어떤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무리가 가는 길 자체를 사랑해야 한다.
- 진정한 삶은 결과적으로 착한 삶, 남을 위한 삶이 된다.
- 곡물과 채소 외에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술과 담배는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 어렵고 복잡한 예술을 이해하는 소통능력을 길러야 한다.
- 죽음을 뛰어 넘어 그 너머까지 초극해야 한다.
-
스스로 만든 감옥에서 고생이 많은 분이오.. 고생이 심하다는 것을 다른 사람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어리광도 있고.
진짜 답답한 소리.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많소.
상대하지 않거나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딱 좋은 소리.
''너나 잘해보세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이거~ 톨스토이가 한 말이구려~
'바보이반'다운 말이요~
같이 지내기에 재미있는 양반이셨을 듯~
유연하고 유머감각 있고 유쾌한~
호호호 귀여우세요~
어린 느타리 버섯보니 '퐁퐁' 터지는 우유가 생각 납니다.
어쩌면 느타리는 부드러운 우유속에서 피는 퐁퐁 꽃이 아닐까...
갓난 아이들 포동한 모습도 떠오르고... 아, 기분 좋다....^^
어렸을적 집에서 느타리버섯을 키웠었소.
엄마가 느타리 따오라고 바가지를 주면 가득 따서 된장찌게에 직하...
아 정말 기분좋았었소. 얼마나 쑥쑥 잘 자라나는지.
90% 누수된 레임덕.
ㅋㅋ~ 운지 버섯... ^^
오! 느타리 넘들 한여름 숲의 잎이 일제히 무성해지듯, 한나절만에 뭉게구름이 온 하늘을 뒤덥듯, 눈과 비와 볕이 온 들판에 고루 퍼지듯 쑥쑥 잘도 자라누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를 좀 봤소. ㅎㅎ
인간도 아닌 것이,
쥐도 아닌 것이,
세상을 농단하고 있소.
예전에는
날짐승도 아닌 것이,
들짐승도 아닌 것이,
이쪽 저쪽 붙는다하여
박쥐라 했지만
지금은 벌건 대낮에 돌아다닌다 하여
앞에 밝을 명자를 붙인다 하오.
출석.
벌건 대낮에 돌아다녀도
어두운 데로만 숨어 다니니
앞에 어두울 명자를 붙인다 하오.
또출.
그래서 결국엔 모든것이 명백(맹박)하게 드러나지요. 얼마전 풀꽃님 가짜 건물 보다가 맹박 뻥커가 그려졌지요.
가린다고 가짜가 진짜 될까요?^^
나뭇가지를 보다가...
겨울나무는 수박통만한 멜론을 매달고 있다.... ^^
풀꽃님, 새가 아홉마리인데요, 제 눈에 새가 뭐로 보인줄 아세요?
한 번 맞춰봐봐봐요...^^
정답:올챙이...^^
어느 새 올챙이가 저리 튀어올랐을까요?^^ 개구리들은 겨울잠 잘텐데.... ^^
봐도 봐도 이뿐새들....^^
다시 새어보니 열마리네... 또 세면 열 한마리 겠지? ^^
아우~ 느타리~~ 온몸이 간질간질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이~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아가 손보고 깨물어주고 싶어서 어쩔줄 모르겠는것처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