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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441 vote 0 2022.06.05 (0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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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대장동으로 쫓겨서 그랬다는거 알지만 자업자득이고

안 나와야 할 선거에 굳이 나왔고, 정치감각 제로인 그냥 보통사람을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대표에 앉혔고 두 가지 중요한 오판을 했습니다.

이는 이재명이 선거에 지고 상당한 심리적 타격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성상납 받은 이준석과 대비되는 그림으로 

언론에 노출시킬 궁리를 했다는건 참으로 치졸한 전략


그럼 검찰개혁 훼방꾼 윤석열 잡는 추미애가 대선후보로 나왔어야지.

이게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수준이고 실력입니다.


고수는 바둑을 손따라 두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무슨 짓을 하든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상대가 성상납이면 우리는 성체포 수준의 초딩 반사놀이 정치는 

실력도 비전도 미래도 역량도 이상도 그 무엇도 없음을 들키는 것입니다. 


이재명 욕할 거 없고 우리가 이제부터 새 인물을 찾아야 합니다.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선거를 지휘했어도 결과도 더 나았을 것이라는 확신은 없습니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오는건 분명 잘못된 거지만 

이재명 능력이 그것밖에 안 된다면 이렇게 자원을 소모시켜 버리는 것도 방법.


이재명은 선거에 지고 부담감을 못 이기고 

스스로 대선후보 조퇴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재명 .. 민주당이 더 나은 인물을 발굴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오판하는 척 하고 슬그머니 퇴장하는 그림이었다. 이것은 고도의 심모원려다. 캬캬캬


민주당은 노무현 죽이기의 덫에 걸린 것입니다.

노무현은 엘리트 정치를 대중의 정치로 바꿨고 엘리트는 노무현을 죽였습니다.


문재인에게는 너도 노무현처럼 뒈지고 싶지 않으면

이라크 파병, FTA추진 같은 거 하지말고 좌파의 강령에 복종하라고 엄포를 놓았고


심지어 김어준마저 그런 좌파 떨거지들에게 넘어갔습니다.

문재인은 내 정치 하다가는 노무현처럼 죽겠구나 싶어서 조심스런 행보를 했고


좌파의 수준이하 정치실험을 방치하다가

실험결과가 나왔는데 그 결과는 부동산 폭등, 원전 부메랑이었습니다.


구조론으로 보면 구조론은 시행착오이론이므로 어차피 해야할 시행착오였습니다.

그러므로 문재인을 비판하지는 않지만 중요한건 제가 이 사태를 예견했다는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시행착오라면 이제는 전략을 갈아타야 합니다.

대중을 동원하여 세계로 쳐들어가자는 노무현의 노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좌파의 자폐증 정치, 내핍정치, 쇄국주의를 극복해야 합니다.

정의당과 확실히 이별하는게 우리의 갈 길입니다.


박지현은 페미당이 된 정의당을 끌어들일 의도로 

잔대가리를 굴린 셈인데 그런 초딩정치는 하면 안 됩니다.


미래를 열지 않으면 진보는 원래 답이 없습니다.

보수는 박정희 우려먹기처럼 과거에서 답을 찾는 집단이고


진보는 원래 미래에서 답을 찾는 집단이며

우리의 미래는 세계에 있지 향촌에 있지 않습니다.


세계의 중심으로 쳐들어갈 생각이 없는 진보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좌파의 모든 주장은 결국 산 속으로 들어가서 자연인이 되자. 표고버섯 좋잖아.


이런 내용인데 자연인이 좋으면 그냥 산으로 가세요.

우리는 남아서 끝까지 세계와의 싸움을 멈추지 않을테니.


개딸로 선거 이길 뻔 했다 

개딸의 상징성 박지현으로 한 번 가보자 하는 식의 초딩생각이라니 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세상은 넓고 등신은 많아요.


민주주의는 그저 국민에게 핸들을 넘기는 것입니다.

국민에게 핸들을 주면 어련히 알아서 할까봐 국민을 불신하고 잔꾀를 부리다니.


뭐 어쨌든 세대교체가 필요하니까 

이렇게 자원을 소모시켜 버리는 것도 길게 보면 나쁘지 않음. 걸림돌이 빠져주면 좋지. 


재명돌이 좀 더 있어도 되는데 성급하게 빠져서

이미 빠진돌이 된 낙연돌을 도로 불러들이는게 짜증날 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2.06.05 (1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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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은 얼굴에 양아치라고 딱. 움직일 수 없는 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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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2.06.05 (17:08:22)

<송영길이 이재명을 살리고 민주당을 살렸다>
지방선거 패배 후 수박총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낙연계는 대선 전부터 비대위원장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선거도 끝나기 전에 패배부터 준비한 것 입니다. 패배를 준비하는 자들이 이기길 바랬을까요? 0.73%의 차이가 어디에서 벌어졌는지 알만 합니다.
김남국 의원은 "이재명 책임론 논의가 선거 전부터 계속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심지어 선거 당일 낮 12시에 모여서 회의도 했다고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선거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일부 의원들은 '이재명 죽이기'를 기획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은 대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박들은 대선 때부터 '이재명 죽이기'를 기획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재명을 죽이려면 대선에서 패배해야 합니다. 이낙현 캠프 공보단장이었던 정운현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것은 돌출행동이 아니라 기획공작이었던 것 입니다. 명백한 이적행위, 해당행위입니다. 대선 패배는 전적으로 이들의 기획이었습니다.(지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움직임을 이재명 후보와 송영일 대표는 몰랐을까요? 알았을 것 입니다.
그래서 송영길 후보는 이재명을 살리기 위해 금배지를 버리고 사지로 뛰어든 것 입니다. 송영길 후보가 인천 계양을 내놓지 않았다면 비대위는 이재명 의원을 분당갑에 '전략공천'했을 것 입니다.(이 계획은 이원욱이 실토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이 거부하면 이를 빌미로 공격하고, 수용하면 이재명의 정치생명이 끝났을 것 입니다.
김남국 의원과 회동 직후 송영길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아마도 수박들의 기획을 간파하고 송영길 후보가 용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이재명을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사지에 걸어 들어간 것 입니다. 이재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정치생명을 내던진 것 입니다.
민주당 역사에 송영길과 같은 희생의 정치는 없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대의를 위해 사지를 선택한 경우는 있었지만 송영길 후보처럼 동지를 위해 스스로 금배지를 내려놓고 사지를 선택한 경우는 없습니다.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습니다. 바보 송영길입니다.
송영길이 이재명을 살리고 민주당을 살렸습니다. 송영길의 희생이 없었다면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라 '이낙연의 민주당'이 되었을 것 입니다. 민주당도, 대한민국도 미래가 사라지게 되었을 것 입니다.
송영길 캠프는 '피닉스'빌딩에 있었다고 합니다. 송영길도 불사조처럼 되살아날 것 입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송영길의 희생에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보상해야 합니다. 이재명 당대표로 새로운 민주당의 첫 발을 떼야 합니다. 송영길의 희생을 당원과 지지자들이 보상할 차례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레인3

2022.06.05 (17:39:31)

다음 대선까지 3명의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이번 우상호
다음 이재명
정도는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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