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한 추리를 혼자 다 해냈는데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지인일 수도 있고
X자 형태로 난 상처는
내경을 측정하는 부분이 약간 벌려져서 찍힌 것 같네요.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내용이네요.
뭉툭한 앞(외경용)이 아니라 뾰죡한 뒤(내경용)으로 찍은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꾸 엉뚱한 곳을 쳐다보는 느낌인데,
당연히 앞으로 찍으면 대가리에 안 꽂히죠. 뒤로 찍어야 꽂힙니다.
세대가 다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피해자와 거의 같은 세대(80년대생)로서 말하자면,
저 시절에 중딩쯤 되면 버니어캘리퍼스에 환장하게 됩니다.
중학교에 갔는데, 기술 교실에 버니어캘리퍼스, 마이크로미터, 애플피씨 분해된 거 같은게 잔뜩.(90년대 부산 기준)
콤파스만 봐도 환장하는게 중고딩인데, 버니어캘리퍼스는 신세계.
그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게 버니어캘리퍼스. 이건 딱 도끼.
중고딩 눈에 도끼가 들어오면 득템한 겁니다.
쉬는 시간되면 다들 버니어캘리퍼스 들고 도끼 흉내낸다고 교실이 아수라장.
집어던져서 나무 책상에 꽂고, 책상에다가 야한 그림 새기고 아주 난리
그러다 해먹고, 분리되고. 개판.
종치고 선생님 들어오면 걸려서 쳐맞고.. 저는 아니고.
본드는 안 해봐서 모르겠고.
하여간 버니어캘리퍼스로 사람을 죽이려면 과다출혈만 가능한데,
피해자가 5명이라 과다출혈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결정적 살해방법과 도구는 따로 있을듯.
그런데 좀 납득이 안 되는 건,
중고딩이 범죄자라면 1~2명이서 5명을 죽이기가 심리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한명만 죽여도 겁먹고 도망갈 것 같은뎅.
무리라면 가능은 한데,
문제는 무리라면 진즉에 탄로가 나야 하는데, 아직 조용한 게 이상한 것도 사실.
모든 피해자 애들의 머리에 상처가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추론을 좀 더 해봐야 합니다.
우발적으로 배를 걷어차서 한명이 죽자, 나머지도 죽였다던지
#
사진 올리려고 이머그까지 가입을 하고.. 왜 댓글에는 사진 편집기가 없는 겁니꽈.
내경을 재는 뾰족한 부분으로는 두개골의 X자 모양이 안 납니다.
내경은 팔과 직각으로 안되고 비스듬하게 옆으로 누운 마름모꼴 자국이 남습니다.
바람개비 모양이 된다는 거지요.
내경의 헤드가 짧아서 손에 닿으므로 타격이 용이하지도 않고.
두개골의 상처는 헤드락을 걸고 팔과 직각으로 때린 자국이라는 거지요.
외경을 재는 상대적으로 뭉툭한 쪽이 맞습니다.
자국이 X자가 아닌 K로 나야 하는데 일부가 자세히 보면 K자입니다.
머리카락과 피부 때문에 흔들리면서 X자가 된 것인데
자세히 보면 뒤집어진 K라는게 보입니다.
범행도구는 외경을 재면서도 두개골이 관통될 정도로 뾰족한 제품입니다.
경사각 40도 이상이고 자루가 길면 두개골이 관통됩니다.
이걸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
머리카락과 피부와 두개골을 관통할 수 있는가?
팔각도가 수직인 상태로 타격할 수 있는 자세가 있는가?
자국이 탄착군이 모이지 않고 자로 잰듯 일정한 간격인데 고의로 한 짓인가?
자국은 뒤집어진 K가 맞는가?
다른 둔기도 함께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이런 점이 일부 헷갈리게 하는데
용접망치는 쉽게 관통되기 때문에 절대 저런 자국이 안 생기고
다른 적절한 도구는 지구에 없을듯.
백 퍼센트 알 수는 없지만.
헤드락 이야기가 나온걸 보면 최초 제보자가 수상하긴 합니다.
자국이 K자 모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경을 재는 뾰족한 쪽은 자국이 바람개비 모양이므로 아니고
외경을 재는 부분인데 상당히 뾰족하고 살짝 관통될 정도의 타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접망치라면 너무 쉽게 관통되기 때문에 이런 자국이 날 수 없습니다.
파고든 망치를 도로 빼야 하므로 찍힌 부분이 뭉개집니다.
자율주행차는 인간이 운전하는 차와 절대 같이 다니지 못할겁니다.
100% 자율주행차만 다니던지 아니면 사람이 주행하는 차만 다니던지.
한국 서울에서는 그렇죠. 과속, 끼어들기, 차로변경 등 양보안해주는 인간에게 자율주행차는 같이 운행이 안되죠ㅣ.
핸들 놓고 타면 알게 됨다.
똥꼬힘만으로 면허시험장 S자 코스 통과가능.
모든 행성이 타원궤도를 도는 이유는
항성과 행성이 합쳐진 계의 중심을 흔들기 때문.
물고기가 꼬리를 S 자로 흔들듯이
뱀이 S자 모양으로만 전진할 수 있듯이 S자 모양의 파동을 이루기 때문.
자전거와 지구 사이에 S자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S자
사람과 자전거 사이에 S자
핸들과 몸통 사이에 S자
이 S자들이 파동을 만들어서 양성자가 전자를 붙들고 있음.
파동이 무게중심으로 되돌아온다는 거.
명왕성과 카론이 쌍을 이루어 태양을 공전하는 것 모두
대칭이 제삼의 대상과 대대칭을 이루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물속에 비닐을 넣고 움직이면 비닐이 부르르 떠는 것과 같은 것
거꾸로 비닐을 떨면 그게 곧 물고기의 헤엄치기가 되어 전진
저는 이게 물질과 공간이 상호작용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중력의 원천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