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뜨기 전부터 제가 예견했지만
마동석 장르는 원래 성공하게 되어 있음.
구조가 그렇다면 그런 거.
구영탄 만화가 그런데 구영탄은 원래 천재.
마동석은 원래 힘이 장사.
보통은 일본 만화를 베끼기 때문에
사무라이가 10년은 수련해야 칼잽이로 대접받는데
설까치 무인도에서 십년 수행, 개고생.
주인공이 빌빌거리다가 우연히 기연에 의해
메주도사를 만나 백 갑자의 내공을 전수받고 개소리.
손오공은 긴고아에 넘어가고 구영탄은 박은하에 넘어가는데
마동탁의 핸디캡이 뭔지는 모르겠음. 그게 있어야 설정이 완벽함.
멜로를 조금 보태야 흥행이 되는데 범죄도시 2는 어쩌는지 안 봐서 몰것음.
뭐냐하면 구조론의 관점은 도구주의인데 도구주의는 뭘 좀 알아야 한다는 것임.
즉 주인공이 빌빌거리는 하수인데 기연에 의해 도사를 만난다는 설정은
야구만화를 그리는데 야구를 모른다거나 이런 식의 무지에 의한 결과.
좀 아는 사람은 그런거 다 필요없음.
배구선수 출신이 배구만화를 그린다면 아는게 많아서 잘 함. 하이큐
구조론으로 보면 힘이 운동을 이기는데
입자가 힘을 이긴다는 거.
운동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것은 짝패액션. 정두홍은 안됨.
입자로 힘을 이기는 것은 신무기나 작전으로 이기는 거. 장고. 기관총으로 이겨버려.
질로 이기는 것은 민중을 동원해서 이기는 거.
7인의 사무라이. 상 받는 영화.
이소룡도 힘을 보여주는데. 압도적은 등근육.
그 시대 기준이지 지금은 벌크업을 해서 다들 몸을 만들기 때문에 안됨.
힘이 인간의 긴장감을 끌어낸다는 것
성룡은 주변의 환경을 도구로 잘 사용한다는 거. 이연걸은 안됨.
초반에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긴장하게 되고
관객이 긴장한 상태에서 영화를 끌고가기는 매우 쉽다는 거
다른 방법으로 하는 기술도 있는데 미남 미녀를 투입한다거나
주윤발처럼 있어보이는 척 폼을 잡거나, 세르조 레오네 석양의 무법자처럼 폼을 잡는 것도 기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송강호 이병헌도 이걸 베껴서 열심히 폼을 잡았지.
이건 오래된 기술인데 폭망영화들은 베끼지도 못해.
기본은 베끼는게 맞습니다.
결론은 평론가들이 개소리만 하고
이런 영화의 본질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 한다는 거.
먹힌다 싶으니까 신파만 주구장창 창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