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면 안 나올 줄 아나?”
발언의 진위가 궁금하십니까?]
어제 오늘 국민의힘 선대위에 계신 분들이 우르르 몰려와, 제가 몰매를 맞았습니다. 김은혜 조수진 김예령 세 분이십니다.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는 대목이 ‘집단 구타’의 이유입니다. 세 분은 제가 ‘소설’을 쓴 것으로 아는 모양입니다. 세 분 모두 기자 출신인데, 아쉽게도 취재력이 많이 떨어졌구나 싶습니다. 아니면 당 내 위치가 탄탄하지 못해 김건희 씨를 직접 만나지 못 하니 저러지 싶어 딱하기도 합니다.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는 말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저는 어제 김건희 씨 핸드폰부터 까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세 분의 취재력을 보니,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 듯싶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일정한 시점이 되면 제가 공개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걸 두고 제가 발을 빼는 분위기라고 논평을 내셨던데 뭐 해석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언제 까느냐는 제 마음입니다. 미리 깠다가 후보가 교체되면 저희도 낭패니까요. 윤석열 후보가 정식으로 선거 등록을 하면 그때 진실이 밝혀질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가 쓴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 김건희 발언 사실일까>라는 기사를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세 분보다는 훨씬 취재력이 돋보입니다.
한 분은 또다시 ‘흑석 김의겸’을 거론했습니다. 부동산 차익 기부에 대해서 문제를 삼으셨습니다. 입이 아프게 말씀드렸지만, 집 팔고 세금 내고 남은 돈 전액인 3억7000만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습니다.
그런데 남의 당 사람보다는 같은 당 식구부터 챙기시길 권해드립니다. 최근 선대위에 합류한 윤희숙 전 의원 말입니다. 윤희숙 전 의원은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 대로 그 이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넉 달이 넘도록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2년 전 약속한 지 열흘 만에 팔아 치웠습니다. 윤 의원이 언제 파는지, 얼마나 기부하는지 그 결과를 지켜보고 저를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세 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스마일
윤석열 뇌수준이 김건희 뇌수준이고
김건희 뇌수준이 윤석열 뇌수준이다.
부부는 닮아간다고
김건희가 서울대수준이 될 수 없으니
윤석열이 술만 마시고
김건희 뇌수준이 되었나보다.
김건희 뇌수준이 윤석열 뇌수준이다.
부부는 닮아간다고
김건희가 서울대수준이 될 수 없으니
윤석열이 술만 마시고
김건희 뇌수준이 되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