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국힘이 여당인줄 착각하는 자들이 있는데
12월 3일부터 이재명이 대통령입니다.
이재명은 과가 있지만 대통령 두 명의 탄핵을 주도한 공이 있습니다.
정치인은 공이 과를 넘으면 유권자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에 의해 면책됩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안정된 적은 지난 50년간 없었습니다.
일단은 지금까지의 전개를 이재명의 능력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탄핵을 서두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적이 자멸하게 만들었습니다.
국힘의 자멸은 이재명 공포증 + 사법리스크 희망고문 때문입니다.
사법리스크 당근과 이재명공포 채찍 작전.
완벽히 덫에 걸려든 거지요.
적들은 그게 헛된 희망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자기네들끼리 말싸움 하는데는 먹히니까 건수 잡았다고 희희낙락.
결국 국힘은 방향판단 못하고 자충수만 거듭.
트럼프도 그렇지만 이재명처럼 헷갈리는 인물이 역사를 만듭니다.
박정희도 좌파의 비젼과 우파의 현실인식이 반씩 섞인 인물이고
이는 노무현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은 너무 깨끗하게 살아와서
윤석열 같이 상식을 벗어난 괴물은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재명은 밑바닥을 겪어봐서 항상 최악을 염두에 두고 움직일 사람입니다.
악당은 악당이 잘 때려잡습니다.
우리에게는 선이 필요한게 아니라 칼이 필요합니다.
이재명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물입니다.
육군은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냈다.
박근혜 탄핵되고 문재인정권이 들어설때
김관진육사출신 국방장관이 드러낸 적대감을 봐라.
육군은 원래 정치색을 가지고 있고 철저히 기득권층 아닌가?
국민대표 김병주를 대하는 육군드론사령관(?)을 봐라.
세계최초로 군인의 힘을 뺀 나라는 조선이다.
고려무신정권에 대항해서 신진사대부 문인들이 나왔고
무신정권의 폐해를 잘 알고 있었지 않았는가?
조선시대 무인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검찰도 강한 공권력을 가지고 있고
육군은 말할 것도 없고
거기다가 사법부는 어떤가?
9수한 윤석열같은 자가 사법부에 없을 것 같은가?
민주주의는 정치인 입장에서보면 국힘계열한테는 축복이고
민주당계열한테는 모든 절차를 지켜야하고 거기에 따른 책임져야하는
허약한 것인가?
국힘은 중박만 쳐도 영구집권은 못해도 영구국회의원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영구집권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