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화론을 처음 배울 때부터
인간의 조상이 처음부터 직립했다고 확신했다.
반직립을 나타내는 중간단계의 잃어버린 고리는 없다는 것이다.
이후 40년간 지켜봤지만
점점 필자의 견해가 옳았다는 증거가 많이 나타났다.
지금은 교과서 그림도 바뀌었을 것이다.
이 동영상은 학계의 편견을 지적한다.
오랫동안 학계는 인간의 뇌가 먼저 발달하고 그다음에 직립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엥? 이건 필자가 처음 듣는 소리다.
하긴 내가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므로 그런 부분까지 알 수는 없다.
황당한 일이다.
뇌가 먼저 발달한다고?
왜 그런 엉뚱한 생각을 했지?
너무 참신하잖아.
그게 가능해?
그럼 뇌가 발달한 소.
뇌가 발달한 쥐
뇌가 발달한 돼지
뇌만 발달한 바퀴벌레는 어디 가고
특별히 사람의 조상인 원숭이만 뇌가 발달했다는 거징?
너무 귀엽잖아.
이건 정말 무식이 통통 튀는 거다.
원숭이가 인간 되는 것은 단순하다.
변이가 일어나고 변이를 일으킨 아종의 후손들이 잡종을 만들면
잡종강세로 갑자기 우월한 종이 나온다.
사피엔스의 역사는 30만 년이지만 5만 년 전에 인지혁명을 일으켰다.
아마 잡종이 만들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후 인류의 조상은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다.
조개를 캐먹기 위해 해안을 따라 이동했으므로 한국인의 조상은
중국 남부에서 당시 육지였던 서해바다를 건너왔다.
한국인 중의 다수는 북중국에서 동쪽으로 옮겨왔다.
본질주의냐 도구주의냐?
본질로 보면 인간의 본질은 지능이고 지능이 우선이다.
본질주의 사고방식이 진화생물학계를 잘못된 판단으로 이끈 것이다.
도구주의로 보면 진화의 도구는 환경변화와 변이와 교잡이다.
수풀이 말라붙어 나무가 죽으니 나무에서 내려와 직립을 한 변이가 살아남는다.
여러 변이가 교잡하여 잡종강세로 우월한 종이 만들어진다.
환경변화가 없으면 변이를 일으킨 종은 도태된다.
왜냐하면 어떤 종이든 그 환경에 적응해 있기 때문이다.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변이는 적합한 생태적 지위가 없으므로 살아남을 수 없다.
아프리카에 사는 인류는 아프리카 환경에 적응해 있으므로 변이를 일으킨 종보다 우월하다.
환경변화가 없을 때 변이는 생존에 불리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프리카보다 환경변화가 심한 유라시아대륙에서 더 많은 변이가 살아남았다.
빙하의 확장과 후퇴가 유라시아 대륙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본질주의 사고방식이 과학계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도구주의로 보면 많은 것이 보인다.
사유의 지평은 극적으로 넓어진다.
박광온은 할 수 있다.
박홍근은 할 수 있다.
민주당은 할 수 있다.
박병석은 할 수 있다고
사무실로 꽃을 보내줘서
지지자의 애정을 보여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