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효과와
좁은병목 효과에
밀어대기 효과의 3박자로
각운동량 보존에 의해
거리가 속도로 바뀌면서 압력이 증폭된 것.
고체는 힘이 작용방향으로 전달되는데
유체는 내부에서 균일해진 다음 전체의 힘이 가장 약한 한 점에 집중됩니다.
포크레인이 유압의 힘으로 움직이는 원리.
군중이 밀집해서 움직이면 유체와 같아집니다.
유체의 균일화 현상으로 처음에는 힘이 분산되어 고체에 비해 타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부압력이 균일해진 다음에는 약한 고리에 전체의 힘이 집중됩니다.
균일화 과정에는 타격이 없으므로 처음에는 고통을 못 느낍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한 점에 에너지가 집중되는데 순식간에 죽습니다.
대다수는 깔려서 죽은게 아니고 기절한 상태에서 호흡곤란으로 죽은 것입니다.
주짓수 고수가 기술을 걸면 5초만에 기절합니다.
밀집한 상태에서 서서 기절하고 그 상태로 방치되어 사망합니다.
보통은 사람 위에 사람이 포개져서 압박에 의해 사망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릅니다.
밑에 깔린 일부는 압박에 의해 사망하고 나머지 다수는 선 채로 기절해서 사망했습니다.
5초만에 기절하고 압박받는 상태로 방치되면 죽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모릅니다.
권투선수가 푹신한 글러브에 의해 사망하는데 격투기는 오히려 사망이 적습니다.
처음에는 글러브가 힘을 분산시켜 피부가 찢어지는 것을 막아주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타격이 가해지면 글러브가 항공기 음속돌파 때의 소닉붐처럼
에너지를 모아서 약한고리가 되는 한 점에 집중시키므로 겉은 멀쩡한데 내상을 입습니다.
맨주먹에 맞으면 뼈가 부러지는데 글러브에 맞으면 뇌가 흔들려서 죽습니다.
쇠를 자르는 워터제트나 대전차로켓의 메탈제트처럼 유체는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먼로 노이만 효과인데 성형작약탄은
액체금속이 고속회전하면서 1미터나 되는 쇠를 뚫어냅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대전차화기의 원리를 몰라서
3000도의 고열을 내는 액체금속이 전차의 장갑을 녹여서 미세한 구멍을 뚫고
3000도의 뜨거운 공기를 내부로 밀어넣어 전멸시킨다고 알려졌지만 (90년대 탄약병이 그렇게 배움)
이게 잘못된 분석이고 사실은 액체 금속이 드릴처럼 고속회전하면서 쇠를 갉아먹습니다.
공간의 거리가 좁혀진 만큼 시간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탈제트 금속 분자들이 내부에서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틀린 정보 - 3천 도의 고열로 녹여서 구멍을 낸다.
바른 정보 - 메탈제트 금속 분자들이 고속회전하면서 드릴처럼 쇠를 갉아먹는다.
직관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되는데 각운동량 보존을 떠올려보면 그 에너지가 어디로 갔을까?
에너지가 어디 안 가고 그곳에 있다면?
쇠를 후벼파고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법칙의 힘은 무서운 것이다.
탄두를 깔때기 모양으로 성형하는 것은 각운동량을 보존하는 방법일 뿐
실제로 쇠를 뚫는 것은 거리가 속도로 변한 것이다.
화약을 폭발시키는 폭속이 보통 1초에 7킬로 이상인데
그게 금속분자의 운동속도로 바뀌어 보존된 것이다.
국가구조를 하루아침에 시행령으로 바꾸고
검찰독재를 강화하기 위해서 행정안전부에 전검사시녀를 앉히는 데
뭔가 제대로 돌아가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