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Red
2023.06.19.
티끌만한 것도 갑질할 수 있으면 갑질하는 사회
전체는 안보고 부분만 보는 사회
먹이환경을 좋게할 생각은 안하고, 주어진 한정된 먹이만
서열대로 먹자는 사회
그렇다고 출산이 티끌만한 권력이란 것은 아닙니다만...
독수리 관련 다큐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척박한 바위만 있는 환경에서 가뭄에 콩나듯 나온 먹이를 새들이 서열대로 먹음)
역사는
생산을 늘리기는 어렵고 빼앗기는 쉬운 가운데에서
생산을 늘리는 세력과 빼앗는게 더쉬운데? 하는 세력과의 싸움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먹이를 서열대로 먹는 모습만 보고 자연의 모습도 저런데? 하는데,
실상 먹이가 풍부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를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지금 보는 장면이 전부가 아니라 조절장치의 작동에 따른 일면일뿐인데..
권력기근에 시달리는 환경을 보지않고, 티끌만한 권력도 허겁지겁 행사하기 바쁨...
그런데 현실은 애들이 맘껏 못놀게 하고 학폭신고로 학교가 힘들어지니 운동을 소극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중학생들이 방과후에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하면 나가라고 할 정도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