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가 뭘 잘못했어?
바보가 바보짓 한게 이상한가?
저런 바보를 후보로 고른 유권자를 비판해야지.
저런 바보 등에 올라탄 기레기를 비판해야지.
수준대로 노는 법. 각자 수준에 맞게 행동한 것이다.
이준석은 장래가 창창한 젊은이라 원칙이라도 지켜야 하고
김종인은 손주들 재롱잔치 즐기는 노인이라 불러주는데 얼굴내밀기 하고
윤석열은 바보라 동네 바보 형처럼 소주나 얻어먹고 다니고
국민은 바보들 나무에 올려놓고 떨어뜨리기라 제 일을 했고
기레기는 바보 등에 올라타고 호가호위 하려다가 망했고
각자 제 역할을 다했는데 바보된 엘리트와
호가호위 하려다 망해먹은 기레기와 바보를 밀어준 6070이 문제인 것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를 놓고 1년8개월 뒤 대선을 미리 점치기도 한다.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의 정당 득표(59.5%)가 새누리당(33.5%)을 두 배 가까이 압도한 만큼 내년 대선이 야권에게 유리하리라는 이야기다. 천만의 말씀이다.
야권의 총선 승리는 야권 스스로 거둔 것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에서 오는 반사이익과 20년 만에 등장한 3자 구도에 의한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게 옳다.
오히려 20대 국회 개원 이후 두 야당이 치열한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비틀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이 레임덕에 빠질 박 대통령과 선을 긋고 혁신 드라이브를 걸면 유권자의 선택이 180° 달라질 공산이 크다. 정치권이 민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헤매는 한 2017년 12월20일에는 또 다른 '멘붕의 밤'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민심이 그렇게 무섭다.
이게 반성한 거냐? 이놈들은 멘붕을 지금 3연타석으로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