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정체성에 안 맞는 좌파 김한길, 서민, 진중권 얼굴마담으로 끌어들이고
마초 정체성에 안 맞는 페미 이수정, 신지예 끌어들이고
보수 정체성에 안 맞는 노인 좌파 경제학자 김종인에 소년 이준석 끌어들이고
실제로는 장제원, 권성동, 김재원 셋이서 뒤에서 다 해먹으려고 작전을 짰는데
하다보니 배신자 집합소가 되어버렸어.
정정당당하게 싸워야지
적을 회유해서 배신으로 이기겠다는 잔머리로 정치를 하니 잘될 리가 있나?
한 명의 적이 배신해서 아군으로 투항하면 적에게 타격을 주지만
배신자들만 끌어모으면 배신당이 정체성이 되는 거지.
조조가 왜 배신하고 항복해온 적장을 모두 죽여버렸는지 모르겠는가?
원소를 배반하고 조조에게 붙은 허유가 대표적이다.
하여간 김종인 일 망언이 윤석열 열 망언 안 부럽다.
윤석열 도토리 열 번 굴러도 김종인 호박 한 번 구르느니만 못하다.
저런게 있는지 처음 보았네요.
몇번 돌려보고 웃음이 콸콸 쏟아지네요.
검사는 법정에서 아무말도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