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은 개뿔. 이원론처럼 언어의 불성립. 중앙이 있으면 변방이 있을뿐. 탈중앙 하겠다는 애들은 사실 중앙을 치려는 의도를 숨긴 건데, 문제는 지나친 추종자들이 개그를 못 알아듣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거.
중국: 내가 중앙을 먹겠다 > 미중 대결
러시아: 탈중앙을 하겠다 > 우크라이나 침공 > 탈탈 털리는 중
탈중앙이 가능한 나라는 일본의 내부뿐. 근데 이건 탈중앙이 아니라 그냥 나라가 망해서 나타나는 현상.
비대위 삽질로 지지층 이탈.
비대위가 상황을 어려운 쪽으로 이끌고 있음.
거기다가 저쪽의 컨벤션효과와 문재인이 퇴임하고
굥이 단독으로 뉴스 등장하면서
진보층이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음.
이미 이재명은 선거에 나왔고
3년후 5년후 해야할 일이 아니라 지금 해야할 일을 해나가야.
실력기르고 당을 재정비하는 것은 선거가 끝나야 가능 할 듯.
선거란 내 편을 많이 만들기 보다는 잠재적 내편을 선거판이나 여론조사로 끌어들이는 작업이죠
그걸 민주당이 지금 못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를 절박하게 만들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선수로 뛰는 자들도 제발 정신차리고 공약 남발 안했으면 합니다.
송영길은 올림픽 대로 지화화라는 삽질공약을 내놓았습니다. 표에 도움도 안되고 서부간선 지화화만 10년 걸렸고 길 굉장히 막혔어요. 10년간 지옥을 만들어준다는 공약을 대체 왜 합니까?
김은혜는 1인 1가구 재산세 면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런건 당장 먹힙니다. 길 막힐 일도 없고.
지방선거의 특징이나 먹힐 공약이 뭔지 좀 제대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원래 지고 있는 후보가 거창한 공약 막 던지는건데 송영길이 벌써 그런 조짐이에요. 송영길의 이번 역할을 졌잘싸고 오세훈을 최대한 생채기 내는 역할입니다. 그 역할을 잘해야 하죠.
김동연의 역할은 진보 유권자를 절박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선거가 확성기 틀로 노래하고 춤추고, 찌라시 돌리고 그러면 되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선거는 일단 대표지휘자가 있어야 하는데 민주당은 없습니다. 박지현이 나서서 그걸 하고 있지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박홍근 원톱으로 가야할 듯.
빙고! 새로운 발견!
대표성있으면 선비처럼 행동하는 것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선비처럼 행동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선비처럼 행동하는 것인지?
조중동의 입맛에 따라 행동하면 선비인것인지?
이낙연처럼 행동은 근엄하게 실천은 하지 않기가 선비의 모습인가?
윤호중처럼 사람좋은 사람처럼 웃는 것이 선비의 모습인가?
조선시대 선비는 임진왜란이후로 외부의 변화는 인정하지 않고
내부 권력잡기로 선비들끼리 싸우던가, 외척에 줄서기만 하던데 그 모습이 선비인가?
성리학의 교조적인 면을 왕한테 예절로 강요하는 것이 선비의 모습인데
21세기 선비는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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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에 취할 필요는 없다. 상대는 역대 최약체 보수 후보인 굥 이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무력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 최약제인가? 거기에 사법권을 흔들 수 있다면.
조중동 메이져언론이 지지하는 집단이 최약제인가?
선거를 굥이 손발없이 굥이란 인물 하나로 치렀나? 굥 주위에 세력이 하나도 없었고?
굥의 카리스마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카리스마를 지지해 주는 세력이 있고.
민주당은 그 카리스마가 없는 것이고.
기득권이 다 뭉쳤는 데 그게 약체 집단인가?
이익에 절대 분열하지 않는 집단이 약체 집단인가?
약체집단이라고 생각하니까 선거전략이 허술해지는 것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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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이간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왜인가?
쓴소리와 이간질 정도는 구분할 줄 아는 혜안을 기대합니다. 구조론에 하루이틀 머무른 사람도 아닌데 이간질하러 왔다면 10년전에 짤렸겠죠.
굥이 약하다는 이야기는 '힘이 약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이 약하다는 이야기에요. 그 정도 말귀는 알아 먹어야죠. 이걸 설명해야 합니까? 굥은 역대 보수후보 중 표를 끌어모으기에 가장 약한 인물입니다.
가장 강한 인물은 이회창이었어요 그걸 두 번이나 이겼으니 그게 기적이고 실력입니다. 그만큼 이재명이 약했다는 겁니다.
노무현이 출마했을때 상대는 이회창이었고, 국회의 제 1당이 한나라당이었고, 지방의회는 호남 빼고 한나라당이 싹쓸이했고, 그때는 인터넷 마이너 언론의 힘이 지금보다 훨씬 약해서 조중동 약발이 훨씬 잘 먹힐 때였습니다. 당연히 공중파 3사도 이회창 편이고. 그리고 내부에 후단협이라는 악질 방해집단도 있었어요.
지난 대선 굥 하고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최강의 상대였습니다. 엘리트와 엘리트 추종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인물로서 이회창만큼 적합한 사람도 없었고.
이재명이 약해서 진거 맞아요. 언론때문에 졌다, 검찰 때문에 졌다. .... 언젠 언론 검찰이 우리편이었나요?
이회창은 더구나 그냥 엘리트가 아니라 '법조인 출신' 입니다.
그런 이회창을 김대중과 노무현이 이겼어요. 이재명은 훨씬 유리한 상황에서 싸운 겁니다. 잘하면 이길 뻔도 했죠.
박근혜는 박정희 딸 후광이 있었고, 이명박은 서울시장 신화로 과포장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윤석열은 온갖 약점 투성이였습니다. 이렇게 약점 많은 보수 후보는 드물었지요. 쥴리만 갖고도 쉽게 이긴다고 안일하게 생각한 사람 많았습니다.
제발 인정할 거 인정 합시다. 하다하다 이간질 소리나 하면서 뇌피셜 작렬하지 말고요.
의견이 다를 수는 있어도 이간질같은 뇌피셜 하지 말아요. 당신보다는 훨씬 여기 오래 머문 사람이니.
사과는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구조론 분위기는 아니까.
'중국이 변심하면 대체시역이 생기는 데'는
'중국이 변심하면 대체시장이 필요한 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