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가 없어서 수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다. 김정일 시대에 있었던 고난의 행군이다. 비료가 없으면 조선시대 방식으로 거름을 주면 되잖아. 말이 쉽지. 그게 당장 가능해? 비극이 일어난 이유는 과학에 무지한 김정일이 화학비료를 똥거름으로 대체하면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노상 말로 때우려 한다. 탐관오리를 비난하고, 부정부패를 규탄하고, 위정자의 무능을 탓하지만 공허하다. 항상 본질은 따로 있다. 양차 세계대전은 제국주의 때문이 아니라 비료가 없어서 일어난 사건이다. 반대로 프리츠 하버가 비료 합성에 성공해서 3차대전을 막았다. 무슨 '주의'라는 것은 관념이다. 관념으로의 도피가 면피하기에는 편하지만 거짓말이다. 무슨 주의나 사상 때문이 아니고 정확히 소총의 발명 때문에, 화약의 부족 때문에, 컴퓨터의 등장 때문에, 인터넷의 출현 때문에, 유튜브 때문에라고 말해야 한다. 정확히 타겟을 찍어야 한다. 파리지앵들이 바스티유를 습격했는데 거기에 풀어주려 했던 정치범은 없었다. 사실은 화약을 가지러 간 것이다. 나폴레옹의 신출귀몰한 작전 때문이 아니고 혁명에 의해 귀족과 평민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민중의 자발적인 창의가 전술에 도입되었다. 아테네의 전성기도 마찬가지.
청동으로 된 갑옷과 무기는 가격이 비싸 귀족이나 쓰는 것이다. 스파르타 군인이 2천 명밖에 안 되는 이유다. 해전이 벌어지자 아테네의 빈민들이 갤리선의 노꾼으로 전쟁에 참여하며 발언권을 얻었다. 민중이 전쟁의 주역으로 등장하면서 그들의 창의가 전술에 반영되어 연전연승. 반대로 민중의 폭주가 참주의 등장을 막는다며 엘리트를 도편추방 하여 자멸했다. 성공의 원인과 실패의 원인은 같다. 막연히 민주주의 덕에 아테네가 성공했다고 말한다면 위험하다. 일부 그런 측면이 있지만 장점과 단점은 공존한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도 같다. 미디어의 발달로 대중이 정치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민중의 자발적인 창의를 많이 반영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승리하게 되어 있다. 이명박은 국정원의 꼼수로 유령 민중을 양산했지만 말이다. 아테네와 마찬가지로 일부 민중의 폭주로 민주당이 내분으로 자멸할 위험도 있다. 조선이 가난했던 이유는 첫째, 토질이 척박하고, 둘째, 청나라가 씹어서다. 세계 토질지도를 보면 알 수 있다. 관료주의, 부정부패, 탐관오리, 명성황후, 흥선대원군, 쇄국주의 탓은 비겁하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서 피보지 않은 나라가 없다. 명은 은을 털어갔고 청은 사람을 잡아갔다. 베트남은 조선보다 더 당했다. 일본은 대륙에 털리지 않았고 화산지역이라 토질이 비옥하고 엄청나게 많은 금과 은이 채굴되었으며, 조선의 도공을 잡아 왔고 미국으로 가는 항로에 위치해 교통의 요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찍 네덜란드인과 접촉했으니 지리적인 이점이 크다. 일본은 조선 통신사를 끊고 서양인이 조선으로 못 가게 막았다. 외교가 끊긴 조선은 화약의 원료인 유황을 못 구하니 청에 굴복했다. 청이 시키는 대로 하다가 망했다. 그 주범은 정조 임금이다. 식민사학자들이 청나라에 굴복하는 분위기를 실학이라고 미화하니 황당한 일이다. 언제나 원인은 눈에 보이는 물질에 있다. 영국군 특유의 '씬 레드 라인'이 막강했던 이유는 남미의 초석광산을 독점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민중은 총을 가졌지만 영국인들은 화약을 가졌다. 승부는 거기서 났다. 영국인이 신사라서? 독일인이 근면해서? 프랑스인이 사교적이라서? 거짓말이다. 독일은 기독교 선교 명목으로 동유럽을 식민 해서 융커들이 막대한 부를 얻었다. 그냥 털어먹은 것이다. 유럽의 부는 아프리카를 털어먹은 결과다. 특히 영국은 에이레를 잘근잘근 씹어먹었다. 고을에 부자 하나가 나면 인근 2천 호가 망한다는 말이 있다. 상당 부분 제로섬이다. 관념론에도 일부의 진실은 있다. 원인을 잘 모를 때는 관념으로 밀 수밖에. 유태인은 우수하고, 독일인은 근면하고, 영국은 신사이고, 일본은 단결이 잘 되고, 프랑스는 휴가를 많이 가서 잘 산다고 하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그게 결과론이다. 영국인은 해적질로 얻은 부로 귀족 신분을 사려면 신사인 척해야 했다. 신분차별이 심해서 양복을 입지 않으면 식당출입은 물론이고 투표도 못 했던 시절이 있었다. 프랑스 역시 식민지에서 얻은 부로 귀족 부인이 주최하는 무도회에 초청받아 신분상승 하려면 로맨틱해야 했다. 루이 14세가 귀족 부인을 베르사이유 궁전에 인질로 잡아놓고 매일 밤 무도회를 벌인 데서 프랑스식 사교문화가 만들어졌다. 살펴보면 언제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날씨, 지리, 환경, 지능, 교육수준, 종교 등으로 다양하며 그 배경에는 대개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원인이 숨어 있다. 정신적인 부분이 있지만 그 추상적 요소도 따지고 들면 물질적인 이유 때문에 생겨난다는 말이다. 일차대전은 범게르만주의와 범슬라브주의 충돌이다. '주의'가 전쟁의 원인이란다. 과연 그런가? 그놈의 주의 때문에 사람이 삼천만 명이나 죽었다는 말인가? 아주 틀린 것은 아니나 그게 피상적인 접근이다. 주의가 일을 키운 것은 사실이나 그 전에 맬서스 트랩이 작동하고 있었다. 다들 위기를 느꼈다. 세기말이라는 단어가 괜히 생긴게 아니다. 조만간 일어날 양차 대전의 비극을 예감한 것이다. 통제가능성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다. 말 타고 오는 몽골인들은 통제할 방법이 없다. 옛날에는 비단을 주면 물러갔는데 이제는 무려 6년간이나 양양성을 포위하고 있다. 이것들이 집에 가라고 해도 안 간다. 권력은 통제가능성이다. 통제하려면 사람을 동원해야 한다. 자유, 평등, 평화, 정의, 이데아, 자사의 성, 퇴계의 경, 인의예지, 천인감응, 왕양명의 심즉리, 주자의 이기설 등은 그저 사람을 동원할 목적으로 지어낸 말이다. '야들아. 일루 모여봐.' 이런 거다. 진실을 말해야 한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람을 모으는 거지 사람을 모은게 문제의 원인은 아니다. 원인과 결과가 뒤집어져서 언제부터인가 인간들은 허황된 관념에서 답을 찾기 시작했다. 무슨 주의 때문에, 무슨 사상 때문에, 국민성이 어째서, 탈레반이 독종이라서, 정치적인 프레임을 걸고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고 거기서 답을 찾으려 한다. 현실은 어떤가? 아프간에 투입된 무적의 구르카 용병도 한국의 예비군 아저씨보다 못하다. 차라리 왕년의 동사무소 방위병을 보냈다면 어떻게든 했을거다. 좌파는 어떻다 우파는 어떻다 억지 프레임을 씌우고 이게 다 무슨주의 때문이야 하고 모함한다. 사실은 컴퓨터 때문이고, 유튜브 때문이고, 인터넷 때문인데 말이다. 우리가 관념타령을 버려야 한다. 전체주의 때문에, 제국주의 때문에, 신자유주의 때문에 하는 식의 언설들이 다 거짓말이다. 사이비 지식인은 편리하게 거짓말로 도망간다. 구소련의 멸망으로 신자유주의가 생겨났다. 왜 고르바초프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나? 본질은 생산력이다. 일본의 생산력이 미국의 생산력을 추월했기 때문에 미국이 대반격을 꾀하여 일본을 한 방에 보내려고 머리를 쓴 것이 신자유주의다. 공산진영 주적이 없어지자 자기 편끼리 내전을 벌인다. 미국은 1위, 일본은 2위 하고 서열정리 들어가 준다. 거기에 신자유주의라는 딱지를 붙인다. 그때부터는 유령이 힘을 가지고 실체로 행세한다. 이게 다 신자유주의 때문이다 하고 선언하면 다들 납득하고 집에 간다. 더 이상의 탐구는 없다. 거기서 뇌는 작동을 정지한다. 대부분 생산력과 관계가 있다. 한국도 GDP가 상승하며 넥타이부대가 등장했고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진보정당이 권력을 잡았다. 정치판에 프레임 씌우기가 난무한다. 그게 맹랑한 관념놀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진실은 환경과 뗄 수 없고 지정학적 구도와 뗄 수 없고 산업과 뗄 수 없다. 기후가 나쁘면 흉년이 든다. 탐관오리 때문이 아니고 추위 때문이다. 소빙하기에 모피값이 급등하자 러시아인들이 동쪽으로 계속 가서 알래스카를 먹고 일부는 캘리포니아까지 진출했다. 소빙하기의 추위 때문에 시베리아가 러시아 영토가 된 것이다. 우리는 에카테리나 여제의 활약 때문이라고 알고 있지만. 몽골의 말발굽 때문에 이슬람 근본주의가 탄생했다. 알고 보면 전부 물리적인 이유가 숨어있다. 구조론의 입장은 개소리를 하지 말자는 거다. 관념타령, 음모론 타령, 괴력난신, 텔레파시, UFO, 천국, 해탈, 내세, 이성, 영혼, 이데아, 원자론까지 다 버려라. 근거를 가지고 말하라. 잘 찾아보면 발견할 수 있다. 항상 눈에 보이는 무언가 있다. 어떤 변화가 다른 변화를 추동한다. 우리는 먼저 일어난 물리적 변화를 놓치고 뒤에 따라온 문화적 변화를 원인으로 착각한다. 하드웨어가 먼저고 소프트웨어가 나중이다. 하드웨어의 변화가 소프트웨어의 변화를 만들었는데 우리는 소프트웨어의 변화가 사건의 원인이라고 착각한다. 그게 결과론이다. 관념어들은 모두 이중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맥락에 따라 정반대의 의미로 쓰이곤 한다. 억압을 자유라 하고 차별을 공정이라 한다. 이준석 말이다. 내 하버드 스펙을 인정해다오. 스펙에 돈 들인 만큼 임금을 더 다오. 군복무기간을 호봉에 반영해다오.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공정 어쩌구 개소리. 멀쩡한 사람을 노예로 부려 먹으면서 자유계약이라고 한다. 이 노예는 내가 돈 주고 샀는데? 미국은 자유의 나라야. 이건 자유계약이라구. 자유의 나라에 자유가 없는 노예가 쫙 깔렸던 시절이 있었다. 관념은 믿을 수 없다. 진실은 동원이다. 여러 가지 관념어들은 집단의 여러 가지 동원방식에 불과하다. 자본주의는 돈으로 사람을 동원한다. 사회주의는 말빨로 사람을 동원한다. 정의당은 누군가를 씹는 방법으로 사람을 동원한다. 직업이 자객업이다. 어떻든 사람을 동원한다는 본질은 같다. 톱니가 맞물리는게 권력이다. 톱니가 맞물리게 만드는 것은 동원이다.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환경과 산업과 문화의 변화다. 변화 중에도 혁신이다. 원인과 결과가 있다. 사건은 원인에서 결과로 간다. 원인과 결과 사이에 의사결정이 있다. 원인은 권력이고, 그사이의 의사결정은 동원이며, 그 결과는 진보다. 상호작용의 증대다. 그런데 원인을 보지 않고 그사이도 보지 않고 뭐든 결과로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 결과는 오지 않은 미래의 가상이다. 미래를 소급하여 현재를 설명하는게 관념어다. 오지 않은 미래에서 기대되는 가상의 결과로 사건의 원인을 설명한다. 어법에 맞지 않는 거짓 언어다. 괴력난신, 음모론. 텔레파시, 초능력, 사차원 따위 개소리를 버려야 하듯이 관념어의 남발도 버려야 한다. 무슨 주의타령, 국민성 타령을 버려야 한다. 진실은 지정학적 이유, 날씨, 좋은 항구, 국민의 지능, 금광과 은광, 토질의 비옥한 정도, 비료, 소총, 화약, 기관총, 비행기, 삼각돛, 컴퓨터, 인터넷과 같은 것이다. 항상 배후에 손으로 주무를 수 있는 무언가 있고 그것이 진짜 원인이다. 그게 변해서 세상이 이토록 시끄러운 것이다. 왜 변화가 일어나는가? 변화가 변화를 복제하기 때문이다. 변화가 변화를 낳는다. 언제나 변화가 원인이다. 환경변화, 산업변화, 내면변화, 사회변화가 있다. 그럼 종교나 이념의 영향은 없는가? 있다. 그것은 내면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관념도 발달하면 종교 비슷하게 된다. 좌파들은 신자유주의가 종교다. 우파들은 친일친미가 종교다. 북한은 미군공습 트라우마가 종교다. 종교도 내면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일부 기능한다. 관념도 때로는 쓸모가 있다. 개소리도 자주 하면 먹힌다. 조중동의 개소리도 상당히 먹혀서 조국이 당한 것이다. |
맞습니다.
종교와 문화의 변화,
마음의 변화도 궁극적으로는 물질적인 변화와 연결됩니다.
그런데 물질이 하드웨어고 종교와 문화는 소프트웨어이므로
소프트웨어는 결국 하드웨어를 따라가게 됩니다.
좌파들은 신자유주의가 종교다. --> 의미상 반(안티)신자유주의가 종교다 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런지요?
정치적인 프레임을 걸어서
신자유주의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 만능 치트키,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고 있다는 말이지요.
본인들도 안 믿으면서 다른 사람을 말빨로 조지는데는 이만한게 없다며
무조건 신자유주의. 기분 나쁘면 신자유주의. 영화의 상투적인 클리셰.
종교라는건 비유이고
마치 종교인들이 아무 생각없이 관셈보살 하고 하느님 찾듯이
습관적이고 타성적인 행동. 지식인 답지 않은 안이하고 게으른 행동.
프레임에 의지하여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생각을 안 하려는 자세.
현장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데 고지를 정복할 생각은 않고 그냥 말로 면피하는 태도.
의사 - 백신을 맞았더니 갑옷을 입은듯한 든든한 느낌
종교인 - 세례를 받았더니 갑옷을 입은듯한 든든한 느낌. 사탄과 마귀가 침노하지 못하리.
좌파 - 신자유주의라는 단어 하나 얻었더니 어떤 논쟁도 이길 수 있다는 무적의 느낌.
중요한 것은 종교인과는 말로 다툴 수 없고
신자유주의 떠드는 자들과는 대화할 수 없다는 거.
피부색이 다르면 보이지 않는 장벽이 생기는 것.
신자유주의라는 단어로 자기 색깔을 보여주고 장벽을 만들어 대화를 기피하는 비겁한 태도.
피부에만 색깔이 있는게 아니라 언어에도 피부색이 있어.
조폭이나 양아치들이 은어를 쓰면서 장벽을 만드는 것과 같은 심리.
잘 살펴보면 적의 급소가 다 보이는데
그곳을 공략하지 않고 사탄아 물럿거라. 이러고 있으니
정치적인 프레임은 그냥 상대방에게 면박을 주기 위한 장난질이고
잘 살펴보면 물리적인 구조가 있으며 그것을 선점하면 우리가 이기는데
전혀 기동하지 않고 말로만 신자유주의를 외치는 거지요.
신자유주의는 그냥 하나의 장르입니다.
우파들은 뭔가 곤란하면 이 빨갱이 새끼들이 이러고
좌파들은 뭔가 곤란하면 이 신자유주의 무리들아 이러고.
장르도 때로는 먹히는데 장르의 뻔한 관습에 매몰되면 재미가 없어.
그냥 말을 시작할 때,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신자유주의가 시작되고, 그 부작용이 극대화된 현재," 이런 식으로 전개를 하더군요...
신자유주의가 문제인 것도 맞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관념적, 피상적으로 가면 그게 일종의 숙명론입니다.
이게 다 하느님 때문이다. 왜 하필 한국을 중국 옆에 붙여놔서리
한국이 유럽 귀퉁이에 있었으면 잘 나갔을텐데.
이런 식으로 남탓하면 이게 다 나의 나쁜 아이큐 때문이다
이게 다 부모 잘못 만나서 이렇게 되었다. 왜 내 얼굴은 이토록 못생겼느냐.
왜 나는 하는 일마다 재수가 없지? 팔자를 잘못 타고 태어났는가봐.
엄마가 10분만 더 참았다가 나를 낳았으면 부자가 되었을텐데.
삼재가 들었나 봐. 왜 내 로또는 당첨이 안돼?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이 틀린건 아니지요. 이게 다 하느님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잡아다가 족쳐야 합니다.
내 로또는 빼놓고 어문 넘을 당첨시키는 동행복권 담당자 새뀌도 족쳐야 합니다.
뭐든 관념으로 가는 자들은 진지하게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현장에는 상호작용의 물리적 접점이 있으며 거기에 우리가 차지해야할 교두보가 있는 것이며
물리적 공략대상을 공략하면 운이 트이고 확률이 올라가고 시험에 합격합니다.
큰 것을 차지하면 작은 것은 따라오는 거지요.
한국은 반도체라는 물리적 핵심을 잡아서 아프간에 수송기도 보내고 선진국 행세.
미국이 신자유주의를 안했다면 지금과 다르게 흘러갔겠지만 결과는 도긴개긴 큰 차이 없음.
어떤 경우에도 될 넘은 되고 안될 넘은 안 되고 누구는 자빠지고 엎어지고 멱살잡이는 계속된다는 것.
사회주의로 가도 소련처럼 망하고 자본주의로 가도 노동자는 괴롭고 생산력 외에는 답이 없음.
단 산업생산력만 치중할게 아니라 문화적, 교육적, 인문학적 생산력도 무시할 수없다는 것.
근데 하드웨어가 언제나 먼저 치고나간다는게 우리가 다 아는 진실.
소프트웨어는 뒤에 따라가는 것.
이념과 사상이 신세계로 인도한 일은 없고 단지 일어난 변화를 해설하기는 하지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잘 살펴보면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인문학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초한 지리상의 발견이 그 예.
종교인들이 신대륙으로 먼저 간 것이
소프트웨어인 종교가 하드웨어인 대륙간의 물리적 연결을 성공한 것
스코트.. 하드웨어가 본질. 과학적 탐구가 진실. 아문센 비겁자는 단지 언론에 보려고 깃발 꽂으러 간넘 나쁜넘
아문센.. 스코트는 말로만 과학장비 타령, 시료채취 타령. 북국의 추위와 싸워보지도 않았으면서.
구글의 와꾸가 중요한가
테슬라의 가성비가 중요한가
구조론은 와꾸가 중요하다는 입장인데 가짜가 많습니다.
구조론은 질 입자 힘 운동 량으로 가는 건데 질에 계속 머무르면서 그걸 와꾸라고 사기치는 거지요.
질이 중요하다면서 질만 주장하고 입자로 힘으로 안 가는 자는 질이 가짜이기 때문입니다.
구글 웨이모는 애초에 투자유치용 가짜일 확률이 상당합니다.
공부 안 하는 넘이 꼭 서울대 의대 가야 해서 재수한다고 뻥 치지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재수하면서 목표는 높이 잡아버려. 대외용 목표.
정치인들이 프레임을 걸고 이념타령을 하는 것도 가짜 와꾸를 만들어내려는 행동입니다.
구조론은 와꾸가 중요해. 신자유주의가 와꾸야. 이건 탐구를 기피하는 지적 도주 행동
구글 웨이모가 투자 유치해서 먹튀하려고 하는지 진짜로 뭔가를 하는지 알게뭐야?
아문센은 실제로 현장에 가보고 물리적으로 긴밀하게 맞대응을 하는 사람이고
스콧은 와꾸를 강조하며 피상적 관념적으로
우리는 고상한 과학자이지 깃발 꽂아서 신기록 세우는 사람이 아냐.
실제로는 아무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장비타령만 계속.
장비빨에 의지한다는 것은 싸울 생각이 없기 때문.
공격하라. 포격지원을 해줘야지요. 공격하라. 공중지원없이 무리입니다.
사실은 싸울 생각이 없는 것. 신자유주의 용어 뒤에 숨는 자는 진실을 대면할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변화 뿐만아니라 사회 계급과 같은 추상적인 장벽을 허무는것도 효과가 있군요.
귀족과 민중의 경계를 허문것도 예로 드신걸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