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2와 폴드3의 가장 큰 차이는 방수 유무인데,
방수의 의미는 기본기가 되느냐에 있는 거
디스플레이를 접는다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만 되면 팔릴 거 같지만
기본기가 되어야 팔린다는 원칙을 확인하는 계기
근데 스마트폰 좀 써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쓸모없는 기능이 방수
어차피 완벽한 방수가 필요하지 않거든
방수가 된다고 해서 그걸 일부러 물속으로 넣는 사람은 잘 없지
대신 가끔 비를 맞거나 손에서 흘려서 물에 빠지는 돌발상황에서
방수가 의미가 있는거. 대개의 상황에서는 필요없는 거라고.
근데 그게 인간에게는 중요한 거.
누가 그러더군. 소개팅을 나갈 때 옷을 잘 차려입고 가는 거는
본선에 올라가는 것일뿐
정작 본선에 올라가면 다른 것을 본다고.
방수가 없던 시절에는 방수가 신개념이지만
방수가 있는 지금에는 방수가 기본기라고.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플러스 알파고.
이준석 주특기는 삼십육계 줄행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