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흐름과 바램(욕심?) "
때로는 같은 방향이기도, 때로는 다른 방향이기도 ..........
큰 수레가 앞으로 나가려면 내 주변의 작은 톱니들이 뒤로 돌아갈 때도 있다
내가 진정 무엇을 바라는지? 내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
깨어 있지 않으면 눈앞의 작은톱니만 보고 수레의 방향을 놓칠 수 있다.
"내 그물에 물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다 하여 저 강과 저 큰 바다에 물고기가 한마리도 없다" 고 주장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 사람들은 말로는 진실을 추구한다 하면서도 진실을 보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본다"
산속에 은거한 스님처럼 시류를 놓쳐서도 안되지만 시장바닥 이익에 집착하여 시류에 푹 파묻혀서도 안 될터...
법학은사가 들려준 서양속담.. 좋은 변호사는 나쁜 이웃이다("A good lawyer is a bad neighbour" )
법 없이 사는 다정한 이웃 친지들과 법률이라는 빨대로 돈을 빨아들이는 세력들.
젊은 시절... 악질 집주인에 세들어 연일 투덜거리다가 덕분에 내 집마련 빨리했다고 좋아하던 친구얼굴 ,
후덕한 좋은 집주인 만난 탓에 내집 장만 늦어졌다고 쓴 웃음 짓던 친구 얼굴 ....
" 시골마을 돌담 " 의 지혜
큰 돌, 네모난 돌, 둥근 돌, 작은 돌, 세모난 돌 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비바람속에도 수십년을 지키고 서 있는......
똑같은 모양의 돌로만 쌓은 돌담이었다면 시멘트나 접착제 없이는 저리 서 있을 수 없었을 텐데..
작은 돌 빼고 억지로 큰 돌을 어깃 쑤셔 넣거나, 세모난 돌을 넣어야 할 곳에 네모난 돌을 억지로 눌러 놓으면???
한반도 돌(명박 정일 한나라 민주 노동 재벌 등등)담의 모습이 그리 조화로워 보이지 않는 ????
"이미 발생한 문제는 결코 같은 차원으로는 풀리지 않는다."
내가 일으킨 문제이든, 남이 야기한 문제이든 이미 발생한 문제는 엎지러진 물로 보아야 한다.
대안이 보이지 않을 때는 가만히 내 버려 두는 것이다. 딴나라스러운 찌질스런 대안 없는 비난은 금물. 그 때 그렇게 하였더라면 ?? 이러저러 했어야 한다는 대한민국교수스런 비평도 마찬가지일터
만일 꼭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전혀 다른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
2차원문제는 3차원으로 3차원문제는 4차원으로 접근할 때만이 실마리가 보인다.
실타레를 푸는 실마리가 깜깜한 터널 끝에 희미한 불빛으로 비치는 걸...
시인은 이렇게 표현 했던가?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