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는 기자 중의 기자입니다.
기자는 이래야 하는긴데.
조중동 사원님들은 어디서 뭘 배웠는지.
밤피들!
한 주기자 백만 좃선기자 안부럽다.
바다오염
ㅋㅋ 얘들은 뚕툥이 바다로 보인다네~
아침에 뉴스들으면서 낄낄 웃었다네~
정화조당~~~
영등포갑에 출마를 안한단다...안한것이 아니라 못하는 거겠지...찍힐대로 찍혀서...후배라 다투기 실어서라...핑계도 좋으셔.
원래 범죄자 정도 되면 자신의 행동을 선악, 진위, 미추 같은 걸로 파악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것도 안 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도 불가능하오. 애당초 그게 가능하면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으니까. 그들이 고개를 숙이고 죄송한 표정을 짓는건 다 시켜서 혹은 주위에서 가하는 무언의 압력으로 그런거고, 원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표정은 해맑을 수 밖에 없소. 그들은 공동체의 명령에 충실했소. 그들은 몸소 공동체의 모순과 불안을 직접 드러내보였고, 이로 인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니 나름 성공한 거요. 그러니 원래대로라면 자신의 범죄로 사람들의 시선이 쫘악 몰렸을 때 자동으로 희희낙락해지오. 공동체의 미션에 성공했기 때문이오.
하지만 보통 그렇게 쪼개면 형사가 뒤통수를 갈기기 때문에 걍 고개 푹 숙이고 가는 거고.
음,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듣고 싶구려. 일진은 보통 누가 더 싸움을 잘하는가? 누가 더 잘생겼는가 혹은 이쁜가, 누가 더 돈을 잘 쓰는가, 누가 더 선생님이나 부모에게 반항을 잘하는가 등의 룰이 작동하면서 생기는 거고, 거기에서 악착같이 더 높은 지위에 도달하려 아이들은 더 센 폭력, 금력을 동원하는 것이고, 일단 그런 룰이 만들어지면 그 다음부터 학교폭력은 자동으로 발생하게 되고, 그러한 시스템은 이제 대물림되어서 선배가 후배, 그 후배가 또 다른 후배에게 관습을 물려주는데...
암튼, 이러한 관습, 룰, 시스템이 왜,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인류학적 이유를 좀 더 자세히 듣고 싶구려.
일진이 되려는게 아니라, 쌈을 잘하려는게 아니라
더 높은 지위를 바라는데 아니라
기가 되려는 것이오.
동기와 목적을 얻으려 하는 것.
그 동기와 목적은 공간의 나와바리 의식에서 나오는 것.
자기영역을 확인하려는 본능이 있소.
영역을 장악 못하면 불안해지오.
상하관계의 수직구조에 낑기려는 본능도 있소.
자기 영역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다 챙겨야 맘이 편해지오.
자기영역이 아니면 남의집에 온 손님처럼 불안해지는 것이오.
흠..
막걸리가 세계화되려면 막걸리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지만
안주, 막걸리병과 술잔, 테이블, 조명, 배경음악, 점원복장을
하나의 컨셉으로 묶어내야하지 않을까요?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플라스틱 병과 양은 주전자, 막사발, 들쭉날쭉 안주로는 어려울 듯..
막걸리보다 훨씬 저급한 술이며 뒤끝도 안좋은 와인이 세계화가 된 것을 감안하여 마케팅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
뒤끝 이야기 하면 좋은 막걸리 못 마셔본 분.
위에 열거한 것 중에는 월향이 최고.
근데 구하기 힘듬.
국순당이 그나마 괜찮음.
그러나 구린내 좋아하는 영감들이 장수막걸리 애호해서 망함.
장수막걸리 타도해야 세계화 가능.
장수막걸리 타도해야 세계하 가능에 강력히 한표.
수입쌀로 만들고 밀가루 섞던 살균막거리인 장수막걸리가 우리나라 대표막걸리인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요.
국내쌀 100%로 만드는 발효막걸리가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는데 아직도 장수막걸리가 제일 많이 팔리는 걸
보면 잘못된 고정관념 바꾸는데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습니다. 막걸리가 뒤끝안좋다는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도
그렇고.
막걸리 세계화 되기 위해서도 역시 마이너스! 이것저것 부가첨가물 쓰면 망함.
고급 일본 사케로 갈수록 부가 첨가물이 적어지고 싸구려 사케 일수록 부가 첨가물이 많음.
맥주도 고급으로 갈수록 홉의 %만 올라갈뿐 나머지는 마이너스
국내 맥주가 맛없는 이유도 옥수수같은 부원료를 넣는다고 하오(단가를 낮추기 위해) 미친거요
막걸리도 주원료를 최대한 살리는 길이 세계화의 지름길
동의합니다. 그 아스파탐산인가 뭔가.. 추가적인 단맛내는 합성 감밀좀 안넣었으면..
우물쭈물하다가 또?
일본애들이 자포니카 막걸리로 세계화!
80년대 초 언젠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뵈인 포장감치가 made in Japan이었다.
최면술보다 더 신기한건 아니지요.
뇌의 특정부위가 어떤 이유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뇌와 신경으로 연결된 몸이 아픈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요.
인디언 남자 주술사는 신체의 살점을 50군데 정도 떼어내는데
극도의 물리적인 고통을 가하면 환영을 볼 수 있습니다.
대마초 피우고 환영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은데
뇌 혈관이 차단되어 환영을 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임사체험은 뇌 혈류 차단인데 당사자는 천국을 다녀왔다고 굳게 믿지요.
육체의 고통으로 뇌를 비정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겠지요.
뇌의 과잉활성화증 같은게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뇌작동의 오류로 신병이라는 것이 날 수 있겠다..이해할수도 있는데... 대개 내림굿을 받으면 고통이 사라지거나 사라진다고 느낀다....이게...참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더 힘든 듯 해요. 뇌의 과잉증이 어떤 의학적 처방없이 내림굿같은 장치를 통해 심리적 위안이나 최면술 같은 효과를 얻어 고통이 사라지거나 사라졌다고 믿는 것일까? 하는 점에서요...
환영을 볼 수 있다면 환통을 느낄 수도 있는 것이고
환영이 사라질 수 있다면 환통도 사라질 수 있는 것이고
그게 이상하다고 볼 수는 없는 거죠.
육체가 고통을 느낀다는건 착각이고 모든 고통은 뇌가 느끼는 겁니다.
저 포스터 인쇄해서 전국에 도배하면 좋겠구나. 아니 쥐잡자구요,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