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투표 우선주의 입니다. 투표로 모든 걸 결정하죠.
그런데 투표는 사람이 해야지 개 돼지가 해선 안됩니다.
그래서 지능지수 검사를 하고 통과한 사람만 투표권을 줘야죠. 아이큐 한자리가 왜 투표해?
윤희숙이 나경원보다 훨씬 위험한 인물이고 국짐에서 최고의 머리를 가진 인물이라는게 하루만에 드러나네요.
단 머리가 좋다는 건 '잔머리'가 좋다는 겁니다. 잔머리는 골라내는 능력만 있으면 무서울게 없죠.
윤희숙이 어제 오늘의 기자회견을 예고해서 갸우뚱 했습니다. 부동산 문제 사과하는데 뭔 기자회견까지.
아, 이 여자 정말 무섭게 잔머리 잘쓰는 인물입니다.
사퇴 라는 단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 사퇴는 왜 하는지 왜 안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둘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는 없어요. 2지 선다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4지선다도 아니에요.
천치바보도 확률 50% 되는 2지선다중 하나입니다. 뭔가하면
1.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사퇴합니다
2. 잘못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퇴할 수 없습니다.
이중 하나입니다. 특히 2번이 해당하는 경우는 누군가에게서 사퇴요구를 받았을때나 해당되는 반론입니다.
즉 사실상 1번밖에 없지요.
그런데 윤희숙 이 잔대가리, 꼼수마녀가 새로운 사퇴를 만들었습니다.
"잘못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퇴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고요? 논리가 맞냐고요?
이사람이 경제학 박사라서 경제학은 쫌 알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초등 1학년 국어논리조차 모르는 인간입니다.
잘못없는데 왜 사퇴해?
오늘 윤희숙 사퇴기사만 수백개 뜬 것 같네요. 메인뉴스로 뜬 것도 굉장히 많고.
마이크 잡기 좋아하는 윤희숙 입장에서는 정말 절호의 찬스죠. 권익위가 판 깔아주었는데 마다할리가.
자, 그럼 사퇴선언으로 뭘 얻을 수 있을까요? 엄청 많은 걸 얻을 수 있습니다.
난 억울하지만 그래도 사퇴한다. 니들은 뭘 할건데? (니들 = 민주당)
오늘 언론 효과와 윤희숙 효과는 아마 개돼지 같은 국민들에게는 엄청 찬사효과가 있었습니다.
조중동도 아닌 뉴시스 댓글만 봐도 윤희숙은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럼 과연 사퇴할까요? 이게 꿩먹고 알먹기 입니다. 최소한 본전. 아니 최소한 이익. 열배 이익이냐 백배이익이냐의 문제죠.
우선 사퇴처리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아버지 잘못인데 왜 사퇴해? 누가 사퇴하래? 아무도 윤희숙에게 사퇴하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국회의원은 국회의장이 사퇴수리하거나 본희의때는 표결로 사퇴처리를 합니다. 같은 동료의원이고 아버지 잘못인데 찬성표결? 표결이 부결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회의 상정이 안될 수도 있죠. 그럼 나는 사퇴했는데 처리를 안해주니 어쩔 수 업다 라고 몇번 완강하게 사퇴의사를 지속하다 슬그머니 물러서면 됩니다. 그 덕에 영웅되고, 언론에 뜨고.
혹시 민주당에 바보들이 많으니 덜컥 표결에서 진짜 사퇴처리를 한다면 이건 최악입니다. 단숨에 윤희숙은 대권후보로 뜨고, 내년도 서울시장은 따논 당상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진짜 사퇴냐? 정치인의 진정한 사퇴는 '정계은퇴' 외에는 없습니다. 기자가 정계은퇴냐 물어보니 동문서답을 했지요. 그나마 그거라도 물어본 기자는 제정신이고 똑똑한 겁니다.
자 하나 예를 들죠.
내가 사람들에게 천사로 오인받은 악당입니다. 나는 살인을 했고, 경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둘다 꼬리를 잡힐 판이에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죠. "저는 솔직히 말하면 나쁜 놈입니다. 왜냐하면 경범죄를 저질렀거든요. 저는 천사가 아닙니다." 큰 잘못과 작은 잘못이 있는데 작은 잘못을 크게 이슈화해서 큰 잘못을 덮는 것이죠. 윤희숙이 딱 그래요.
그는 가짜 세입자입니다. 집을 두채가 갖고 있으면서 비연고지인 서초에 출마하려고 부랴부랴 세를 얻었는데 현찰로 7억 받고 세입자가 되었습니다. 와, 7억 재산가도 부자인데 현찰 7억을 전세돈으로 박을 정도면 말 다했죠. 이런 사람이 '나도 세입자입니다'라고 거짓말해서 뜬거죠. 거짓말로 떳으니 거짓이 밝혀졌으면 욕 처먹고 사퇴해야 하는데 기자도, 본인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작은거 하나 터지니 사퇴쇼 거기다 이준석의 눈물쇼.
왜 이렇게 민주당은 일개 윤희숙에게 끌려다닐까요? 집 두채인거 밝혀졌을때 충분히 골로 보낼 수 있었는데.
그리고 윤희숙은 천하의 쌍 불효를 했습니다. 사퇴의 변 볼까요?
'아버지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어쩌구 저쩌구...'
이런 천하의 불효를... 뒤에 구구절절 내용은 사람들이 안 읽습니다.
즉 아버지가 잘못했지만 내가 대신 사퇴한다 입니다. 아버지 팔아서 지 인기 올릴려고 한 것이죠.
인기를 얻으려고 아버지를 이용하다니, 천하의 불효가....
우린 오늘 개돼지들이 언론, 권익위, 윤희숙, 이준석의 쇼에 넘어가서 선동되는 모습을 똑똑히 봤습니다.
국짐이야 보궐선거해도 어차피 서초는 국짐이 당선되어 사퇴해도 의석수 잃을리도 없고, 사퇴가 처리되기도 어려우니 아무런 잃을게 없습니다.
책임지는 건 '손해'를 감수하는 겁니다. 이래도 이익 저래도 이익은 윤희숙의 행동은 책임지는게 아니라 쇼해서 뜨는 잔머리죠. 거기 넘어가는 국민이 많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더불어 대선후보 사퇴는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대선후보는 커녕 컷오프 통과될 가능성도 제로니. 어차피 안될게임. 어제는 윤석열에게 줄서고, 오늘은 되도 않는 대선후보 사퇴쇼하고. 아, 이 쇼의 달인. 나경원보다 100대 잔머리의 대가가 나타났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잔머리 마녀 윤희숙. 기억합시다.
아무리 반전카드가 나와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썩은 입에 매일 좌절합니다.
스피커가 없어요 스피커가, 과거 유시민 같은
대체 언제적 김어준인데 아직도 김어준 하나에 의존하고 있으니. 그런 스피커가 매년 한 명씩 나와야 하는데.
기껏 저쪽이 집권할때 어차피 우리가 집권하면 배신할 스피커들(진중권류)에 의존하고 있었으니.
김용민 의원 정도의 스피커가 10명만 있어도 민주당은 50석으로도 전국을 주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