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레벨:30]스마일

2021.11.19 (11:13:41)

윤석열의 집념, 민주주의를 위기로 만들어 브라질을 롤모델로 삼자!

윤석열의 '선거구호는 나를 삼류국가로 만들자!'가 적당하다.

[레벨:30]솔숲길

2021.11.19 (12:32:43)

star_filled_24_fds-gray-70.png즐겨찾기 16시간 
사진 1은, 2021. 11. 15. 거제도를 방문해서 Floating LNG선 출항 명명식에 참석한 모잠비크의 Filipe Jacinto Nyusi (뉴지) 대통령 부부 및 문대통령 부부의 사진입니다.
모잠비크의 뉴지 대통령이 3일간 방한했다고 하는데, 지금에야 알았네요. 아래 사진들 보면, 다른 나라들도 모잠비크랑 다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손님대접 잘 했는지 모르겠네요.
모잠비크는 LNG 매장량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아서(러시아-이란-카타르-모잠비크), 설비가 제대로 가동되면, 연간 3천만톤의 LNG를 수출해서 120억달러(=14조2천억)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직도 가난과 내전으로 고통받는 모잠비크로서는 game changer가 되는 자원이라고 합니다. IMF가 그렇게 말했대요.
그래서, 프랑스 토탈이나 미국 엑손모빌이 벌써부터 해안가에서 LNG 개발을 하려고 했는데, 거기는 이슬람 반군때문에 잘 안 되고, 그래서, 모잠비크는 바다 위에서 LNG를 생산할 수 있는 Floating LNG(이하, FLNG)가 중요했고, 그것을 삼성중공업이 만들어줬대요.
(1) FLNG는 한대 가격이 24억달러(=2조9천억원)인데, (2) 저것 말고도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LNG 운반선 대수가 17척(4조원 예상)이고, (3) 또, 문대통령과의 오찬 때, 뉴지 대통령이 FLNG 한대 더 발주할 계획을 언급했으며, (4) 상기 FLNG선이 바다에서 조업할 때 안전 확보를 위한 군함도 3대 필요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바이든이나 시진핑 못지 않게 아주 귀중한 손님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제가 종이신문을 안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소식을 전혀 몰랐네요.
이렇게 조용히 내실을 다지고 국부를 쌓는 문대통령한테, 그런데 신문들은 잘 알아주지 않는 현실에, 그리고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고마움과 안타까움과 아쉬움의 눈물이 잠깐 납니다. 다음 대통령은 이런 문대통령의 위업을 잘 계승할 수 있는 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더 잘하면 좋지만서두요)
참고로, 사진 2는, 2019. 4. 24. 모잠비크의 Filipe Jacinto Nyusi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는 장면
사진 3은, 2019. 3. 27. 모잠비크 대통령이 교황와 만나는 장면
사진 4는, 2016. 4. 25. 모잠비크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해서 메르켈 총리를 만나는 장면
사진 5는, 2019. 8. 22. 모잠비크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
사진 6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COP26에 참석한 뉴지 대통령 (아마 문대통령과도 만나셨겠죠?)
256910326_4964400306912212_6998329681995572163_n.jpg 242735026_4964306306921612_7611306567882085176_n.jpg 243065965_4964316043587305_5952311433861722445_n.jpg 248552976_4964323200253256_6683608665684112915_n.jpg 258325664_4964332320252344_3409713850069734511_n.jpg 247905452_4964427983576111_8691745143690783674_n.jpg
첨부
[레벨:30]스마일

2021.11.19 (12:49:28)

현재에 북반구가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데

유럽에 천연가스가 제대로 공급이 안되고 있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143 박정희 파묘할듯 image 8 김동렬 2024-06-14 2721
2142 쇼 하고 자빠졌네 image 6 김동렬 2024-05-10 2721
2141 배신자의 말로 image 19 김동렬 2024-04-10 2721
2140 막말국힘 image 8 김동렬 2021-10-27 2721
2139 기억의 진화 image 6 김동렬 2021-09-11 2721
2138 멸망이후 image 8 김동렬 2024-06-13 2719
2137 손바닥왕 발견 image 10 김동렬 2021-10-02 2717
2136 유시민의 정곡 image 8 김동렬 2024-03-21 2714
2135 천굥의 성 이천굥 image 10 김동렬 2024-05-02 2712
2134 부동산 관련 글 공모(오마이뉴스_8.19.까지. 기간 늘어남) image 수피아 2020-08-01 2712
2133 굥의 조국은 지금 image 6 김동렬 2024-01-02 2711
2132 논문은 의사가 치료는 간호사가 3 김동렬 2023-05-17 2711
2131 남극의산책 출석부 image 26 universe 2024-06-15 2709
2130 응답하라 중권 image 5 솔숲길 2021-05-04 2705
2129 미운 의붓자식 따릉이 image 5 김동렬 2021-05-02 2705
2128 회원 자격 문의 2 열수 2020-05-16 2702
2127 군인은 죽어도 되는 존재 image 6 김동렬 2024-06-11 2701
2126 테러범 인권만 소중하냐? image 10 김동렬 2024-01-11 2701
2125 모닥불 출석부 image 25 universe 2021-10-10 2700
2124 화천대유 국힘꺼 image 2 김동렬 2021-09-25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