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재 문제 최종 정리>페북 펌
마침내 <여시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난 이 문제와 관련해 몇 개의 생뚱맞은 글을 썼다. (내부총질로 비춰질 수 있는) 논쟁적인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마냥 침묵할 수만은 없었다.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여시재>가 공론의 장으로 끌려 나왔다.(물론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이제 할 일을 다 했으니 정리하는 의미에서 마지막 글을 쓴다.(물론 이들이 또 움직이면 다시 돌아온다. 그럴 일이 없기 바란다)
<여시재>는 '한국의 브루킹스연구소'를 꿈꾸고 있다. 부루킹스연구소는 미국의 대표적인 민주당 성향의 싱크탱크다. 공화당 성향의 헤리티지재단과 쌍벽을 이룬다. 두 연구소가 미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요정책들이 두 연구소에서 쏟아져 나온다. 실질적으로 미국 정치를 이끄는 막후실세다.
<여시재>는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5년 12월 설립했다. 이헌재 전 총리가 이사장이고, 총선 전까지 이광재가 원장이었다. 안대희 같은 보수 인사도 참여하고 있다.
여시재의 심장은 홍석현이다. 조창걸은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이헌재는 얼굴 마담이다. 여시재를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인물은 홍석현이다. 이광재는 여시재 원장을 그만 두고 <민주주의4.0>을 설립했는데 친문의원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때문에 <민주주의4.0>이 이광재 혹은 '제3후보'의 선거캠프라는 분석도 있다. <민주주의4.0>을 이광재가 주도했으니 자연스럽게 홍석현과 여시재의 입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이광재가 출마하건, 제3후보가 출마하건 여시재는 친문후보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홍석현은 삼성일가일 뿐 만 아니라 미국통이다. 게다가 거대언론의 사주다. 홍석현은 참여정부에서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미특사를 했다.
한국 정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삼성, 중앙일보가 모두 홍석현으로 모아진다. 직위와 상관없이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인물이 친문핵심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문재인 정부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2018년 11월 홍석현은 윤석열을 만났다. 둘이 무슨 얘길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2차까지 술자리가 이어진 걸 보면 꽤나 화기애애했던 모양이다. 양정철은 2016년경부터 윤석열과 친분이 있었다. 아마도 '충성 맹세'한 윤석열을 양정철이 홍석현에게 소개했을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을 양정철에게 소개한 사람은 신현수 현 민정수석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윤석열은 사석에서 신 수석을 “현수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최근 신 수석은 “추미애 장관과 같은 방식으로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울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고 , 윤석열은 신 수석에 대해 “합리적, 상식적인 사람”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마도 신현수를 추천한 사람도 양정철일 것이다.
이후 양정철은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추천했다. 당시 조국 민정수석은 '주변에서 특수통 검사 출신 총장은 안 된다는 말을 하도 많이해서' 다른 후보를 염두에 뒀는데 양정철의 추천으로 윤석열이 낙점됐다.
이런 악연(?) 때문인지 윤석열은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격렬하게 반대했다. 일개 총장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도전하며 조국 임명을 반대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은 조국이었다. 임명 이후에는 모두가 알고 있는대로 '조국대전'이 발발했다.
홍석현과 윤석열의 술자리에는 유명한 점쟁이가 동석했다고 한다. 삼성일가는 중요한 결정을 할때 점쟁이의 조언(?)을 듣는 걸로 유명하다.
윤석열과의 만남이 검찰총장 면접이었는지, 대선후보 면접이었는진 알 수 없다. 하지만 윤석열이 <아베 마리아>을 열창한 걸 보면 점괘가 꽤 좋았던 모양이다.(김건희는 지인들에게 자신이 '국모'가 될 팔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도 비슷한 점괘가 나왔을 것이다)
윤석열은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을 주도하는 것에 대단히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아마도 윤석열은 검찰개혁을 주도하면서 대선후보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그림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런데 스타 장관이 등장하면서 산통이 깨졌다.
윤석열의 조국일가 학살사건은 검찰개혁에 대한 저항일 뿐 만 아니라 조국 장관에 대한 질투심도 작용했을 것이다. 윤석열은 조국대전에서 승리했지만 야권의 대선후보로 떠오르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됐다.(의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여시재의 유력후보가 날아가고 이낙연이 대안으로 떠올랐다.(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제3후보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2월20일 이낙연은 여시재를 방문해 이헌재를 만났다. 물론 화기애애했다. 최근 국민일보 칼럼으로 스타(?)가 된 김택환은 홍석현과의 인연으로 중앙일보에서 일하기도 했다.
김택환은 칼럼에서 이명박근혜를 사면하고, 청와대는 수사를 받고, 영수회담을 추진하라고 훈수를 뒀다. 김택환의 훈수에 이낙연은 사면과 영수회담으로 화답했고, 박병석은 국민통합위와 개헌을 띄웠다.(박병석도 중앙일보 출신이다) 이제 남은 건 청와대 수사 뿐이다.
여시재의 꿈은 대한민국의 통합이다. 헨리 키신저는 이민자라 대통령을 될 수 없었지만 황제는 될 수는 있다고 농담을 했다. 재벌이라 대통령이 될 수 없는 홍석현은 한국의 헨리 키신저, 밤의 황제를 꿈꾸는지도 모른다.
과연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통합이 가능할까? 카르텔과 '개돼지'들이 사이좋게 살 수 있을까? 개혁과 적폐가 공존할 수 있을까? 대연정으로 국민통합이 가능하다면 홍석현과 여시재의 은밀한 정치가 문제될 것은 없다. 싱크탱크의 임무는 정치권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통합은 파시즘일 뿐이다.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려면 갈등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불공정과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런데 운동장은 그대로 놓고 대연정이라는 정치공학으로 인위적 통합을 추구하려고 한다. 통합할 수 없는 걸 억지로 통합하는 게 바로 파시즘이다.
여시재의 구상은 여야가 하나되는 '국민 모두의 나라'다. 이재용과 김용균이 하나되는 나라다. 이재용이 노동자가 되거나, 김용균이 재벌이 되면 우린 하나가 될 수 있다. 공산주의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대연정에 의한 국민통합이
이재용과 김용균을 하나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개수작이다. 정치는 엘리트들이 알아서 할테니 '개돼지'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거다.
아마도 통합의 로드맵은 협치에서 연정으로, 연정에서 개헌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종착점은 내각제일 것이다. 이들은 여야에 모두 자신들의 선수들을 심어놓고 은밀하게 정치판을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려 하고 있다. 촛불혁명의 불씨를 완전히 진화하는 것이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여시재의 통합과 이광재의 연정, 이낙연의 사면과 박병석의 개헌, 윤석열의 반란과 김종인의 사과가 모두 한 배에서 잉태됐다. 모두가 통합으로 하나 됐다.
한국 사회의 기득권카르텔은 우린 상상보다 훨씬 더 난잡하게 얽혀 있다. 우린 난잡하게 얽힌 적폐의 실타래를 풀고 개혁의 길로 흔들림없이 나가야 한다.
그들은 곳곳에 지뢰를 묻어 놓고 문재인 대통령이 밟기만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뢰밭에 포위되어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들은 만신창이가 되고 한 겨울에 사쿠라만 만발했다.
다시 개미들이 나서야 한 때이다. 주가를 3000으로 끌어올린 동학개미처럼, 문재인 대통령을 3000만큼 사랑하는 이들이 여시재가 숨겨놓은 지뢰들을 제거해야 한다.
1월6일 양정철은 김태년 원내대표, 최재성 정무수석과 술자리를 가졌다. 집합금지 명령에도 술자리를 한 걸 보면 '사적 모임'은 아닐 듯 하다. 아마도 이낙연의 사면 발의 이후 대책을 협의했을 것이다. '최강한파'도 이들의 권력의지를 꺾지 못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치타짜들의 공학적 통합(엄밀히 말하면 야합)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처럼 '마음의 통합'이다.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다.
기득권카르텔을 제외한 모든 국민의 마음은 이미 개혁으로 통합됐다. 협치와 연정이 아니라 개혁이 진정한 통합이다.
마침내 <여시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난 이 문제와 관련해 몇 개의 생뚱맞은 글을 썼다. (내부총질로 비춰질 수 있는) 논쟁적인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마냥 침묵할 수만은 없었다.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여시재>가 공론의 장으로 끌려 나왔다.(물론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이제 할 일을 다 했으니 정리하는 의미에서 마지막 글을 쓴다.(물론 이들이 또 움직이면 다시 돌아온다. 그럴 일이 없기 바란다)
<여시재>는 '한국의 브루킹스연구소'를 꿈꾸고 있다. 부루킹스연구소는 미국의 대표적인 민주당 성향의 싱크탱크다. 공화당 성향의 헤리티지재단과 쌍벽을 이룬다. 두 연구소가 미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요정책들이 두 연구소에서 쏟아져 나온다. 실질적으로 미국 정치를 이끄는 막후실세다.
<여시재>는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5년 12월 설립했다. 이헌재 전 총리가 이사장이고, 총선 전까지 이광재가 원장이었다. 안대희 같은 보수 인사도 참여하고 있다.
여시재의 심장은 홍석현이다. 조창걸은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이헌재는 얼굴 마담이다. 여시재를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인물은 홍석현이다. 이광재는 여시재 원장을 그만 두고 <민주주의4.0>을 설립했는데 친문의원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때문에 <민주주의4.0>이 이광재 혹은 '제3후보'의 선거캠프라는 분석도 있다. <민주주의4.0>을 이광재가 주도했으니 자연스럽게 홍석현과 여시재의 입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이광재가 출마하건, 제3후보가 출마하건 여시재는 친문후보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홍석현은 삼성일가일 뿐 만 아니라 미국통이다. 게다가 거대언론의 사주다. 홍석현은 참여정부에서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미특사를 했다.
한국 정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삼성, 중앙일보가 모두 홍석현으로 모아진다. 직위와 상관없이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인물이 친문핵심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문재인 정부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2018년 11월 홍석현은 윤석열을 만났다. 둘이 무슨 얘길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2차까지 술자리가 이어진 걸 보면 꽤나 화기애애했던 모양이다. 양정철은 2016년경부터 윤석열과 친분이 있었다. 아마도 '충성 맹세'한 윤석열을 양정철이 홍석현에게 소개했을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을 양정철에게 소개한 사람은 신현수 현 민정수석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윤석열은 사석에서 신 수석을 “현수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최근 신 수석은 “추미애 장관과 같은 방식으로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울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고 , 윤석열은 신 수석에 대해 “합리적, 상식적인 사람”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마도 신현수를 추천한 사람도 양정철일 것이다.
이후 양정철은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추천했다. 당시 조국 민정수석은 '주변에서 특수통 검사 출신 총장은 안 된다는 말을 하도 많이해서' 다른 후보를 염두에 뒀는데 양정철의 추천으로 윤석열이 낙점됐다.
이런 악연(?) 때문인지 윤석열은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격렬하게 반대했다. 일개 총장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도전하며 조국 임명을 반대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은 조국이었다. 임명 이후에는 모두가 알고 있는대로 '조국대전'이 발발했다.
홍석현과 윤석열의 술자리에는 유명한 점쟁이가 동석했다고 한다. 삼성일가는 중요한 결정을 할때 점쟁이의 조언(?)을 듣는 걸로 유명하다.
윤석열과의 만남이 검찰총장 면접이었는지, 대선후보 면접이었는진 알 수 없다. 하지만 윤석열이 <아베 마리아>을 열창한 걸 보면 점괘가 꽤 좋았던 모양이다.(김건희는 지인들에게 자신이 '국모'가 될 팔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도 비슷한 점괘가 나왔을 것이다)
윤석열은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을 주도하는 것에 대단히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아마도 윤석열은 검찰개혁을 주도하면서 대선후보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그림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런데 스타 장관이 등장하면서 산통이 깨졌다.
윤석열의 조국일가 학살사건은 검찰개혁에 대한 저항일 뿐 만 아니라 조국 장관에 대한 질투심도 작용했을 것이다. 윤석열은 조국대전에서 승리했지만 야권의 대선후보로 떠오르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됐다.(의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여시재의 유력후보가 날아가고 이낙연이 대안으로 떠올랐다.(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제3후보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2월20일 이낙연은 여시재를 방문해 이헌재를 만났다. 물론 화기애애했다. 최근 국민일보 칼럼으로 스타(?)가 된 김택환은 홍석현과의 인연으로 중앙일보에서 일하기도 했다.
김택환은 칼럼에서 이명박근혜를 사면하고, 청와대는 수사를 받고, 영수회담을 추진하라고 훈수를 뒀다. 김택환의 훈수에 이낙연은 사면과 영수회담으로 화답했고, 박병석은 국민통합위와 개헌을 띄웠다.(박병석도 중앙일보 출신이다) 이제 남은 건 청와대 수사 뿐이다.
여시재의 꿈은 대한민국의 통합이다. 헨리 키신저는 이민자라 대통령을 될 수 없었지만 황제는 될 수는 있다고 농담을 했다. 재벌이라 대통령이 될 수 없는 홍석현은 한국의 헨리 키신저, 밤의 황제를 꿈꾸는지도 모른다.
과연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통합이 가능할까? 카르텔과 '개돼지'들이 사이좋게 살 수 있을까? 개혁과 적폐가 공존할 수 있을까? 대연정으로 국민통합이 가능하다면 홍석현과 여시재의 은밀한 정치가 문제될 것은 없다. 싱크탱크의 임무는 정치권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통합은 파시즘일 뿐이다.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려면 갈등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불공정과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런데 운동장은 그대로 놓고 대연정이라는 정치공학으로 인위적 통합을 추구하려고 한다. 통합할 수 없는 걸 억지로 통합하는 게 바로 파시즘이다.
여시재의 구상은 여야가 하나되는 '국민 모두의 나라'다. 이재용과 김용균이 하나되는 나라다. 이재용이 노동자가 되거나, 김용균이 재벌이 되면 우린 하나가 될 수 있다. 공산주의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대연정에 의한 국민통합이
이재용과 김용균을 하나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개수작이다. 정치는 엘리트들이 알아서 할테니 '개돼지'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거다.
아마도 통합의 로드맵은 협치에서 연정으로, 연정에서 개헌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종착점은 내각제일 것이다. 이들은 여야에 모두 자신들의 선수들을 심어놓고 은밀하게 정치판을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려 하고 있다. 촛불혁명의 불씨를 완전히 진화하는 것이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여시재의 통합과 이광재의 연정, 이낙연의 사면과 박병석의 개헌, 윤석열의 반란과 김종인의 사과가 모두 한 배에서 잉태됐다. 모두가 통합으로 하나 됐다.
한국 사회의 기득권카르텔은 우린 상상보다 훨씬 더 난잡하게 얽혀 있다. 우린 난잡하게 얽힌 적폐의 실타래를 풀고 개혁의 길로 흔들림없이 나가야 한다.
그들은 곳곳에 지뢰를 묻어 놓고 문재인 대통령이 밟기만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뢰밭에 포위되어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들은 만신창이가 되고 한 겨울에 사쿠라만 만발했다.
다시 개미들이 나서야 한 때이다. 주가를 3000으로 끌어올린 동학개미처럼, 문재인 대통령을 3000만큼 사랑하는 이들이 여시재가 숨겨놓은 지뢰들을 제거해야 한다.
1월6일 양정철은 김태년 원내대표, 최재성 정무수석과 술자리를 가졌다. 집합금지 명령에도 술자리를 한 걸 보면 '사적 모임'은 아닐 듯 하다. 아마도 이낙연의 사면 발의 이후 대책을 협의했을 것이다. '최강한파'도 이들의 권력의지를 꺾지 못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치타짜들의 공학적 통합(엄밀히 말하면 야합)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처럼 '마음의 통합'이다.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다.
기득권카르텔을 제외한 모든 국민의 마음은 이미 개혁으로 통합됐다. 협치와 연정이 아니라 개혁이 진정한 통합이다.
스마일
김동렬
중국의 국수를 제일 먼저 수입하여 파스타를 개발한 나라.. 이탈리아
중국의 코로나19를 제일 먼저 수입하여 퍼뜨린 나라.. 이탈리아
중국과의 교류가 많아서 진작부터 혐중정서가 만연한 나라.. 이탈리아.
옛날부터 혐중을 해왔기 때문에 근래에 오히려 호감도가 상승한 나라 .. 이탈리아
분열로 비춰질까봐 이런 댓글은 쓰지 않았지만 지난 봄 선거때부터
선거공약이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이 비슷한 부문이 있는 곳이 있었다.
그때 생각한 것이 저쪽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통합되었네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송파을로 국회의원선거 나왔다가 떨어진 그분을 유심히 볼 때가 있다.
의심하면 안 되지만 의심하면 안되서 유심히 볼 때가 있다.
홍석현은 확실히 밤의 대통령으로 자신이 대한민국을 설계한다고 느끼게
민주진영과 기득권세력을 양쪽 다 포섭하기 때문이다.
방송도 무늬만 진보쪽방송(?) JTBC, 꼴보수 중앙일보, 중앙일보운영 영자신문
코리안중앙데일리는 미국 뉴육타임즈를 한국에 공급한다.
꼴보수가 미국진보성향신문을 한국에 공급하는 것도 모양새가 아귀가 맞지 않는다.
이광재도 공수처개정안 통과할 때 자신은 대한민국의 설계에 관심이 있다는
인터뷰를 여러차례해서 한 번 전향하면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아직도 홍석현과 만나서 무엇을 도모하고 있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여시재는 지난 대선때부터 언론에 알려져서 네티즌들이 성토했는 데
그쪽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힘을 기르면서 대권을 잡는 것을 노리고 있나?
그들 눈에 개돼지가 설치는 것이 나라가 풍전등화가 생각하겠지!
이해찬은 20년장기집권을 얘기했지만 20년은 부족하다.
저쪽이 70년을 나라를 어지렵혔기 때문에 70년은 집권해서
기득권을 청산하고 나라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민주당이고 국민의 힘이고 국회의원들 과거를 아는 것을 5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과거가 지워지지 않는 시대에 살며
기자들이 아무리 국회의원을 칭찬해도 삶의 궤적을 확인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을
나같이 고급공무원을 한명도 모르고 동사무소같은 하급공무원을 한명도 모르는
나 같은 일반시민도 국정원이나 흥신소를 고용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그 국회의원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통합을 외치는 자는 밀정에 배신자이다.
외연확장을 위해 중도를 외치는 데
코어를 잡으면 그 코어들이 선거때가 되면
민주당이 시키지 않아도 선거운동원이 되어 주변사람을 들을 포섭해 나간다.
중도는 힘쎈 사람에 붙는 것이 중도다.!
정치를 몰라서 중도인데 모르는 사람을 잡으려고 하나?
민주당은 강한 모습을 보여줘라!
민주당은 언론개혁을 시작해라!!
여시재에 홍석현이 있어서 언론개혁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