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볕이 참 좋은 날이오.
아침나절의 서늘한 공기와
높아진 하늘
그리고 가득 찬 태양
가을의 축복이 아닐 수 없소.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입고 먹고
어떤 마음을 가지건
이 계절과 햇살의 축복은 모두에게 내려지는 것이오.
삶은 계절처럼 추웠다가 더워지고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오.
계절은 한번도 멈춘 적이 없었으니
어둠속에 있더라도 혹은 정상에 있더라도
크게 마음쓰지 말 일이오.
태양은 한번도 쉬었다 비춘 적이 없으니
그 대양에 다다를 수 있다면
그대 지금 상황이 어떠하건
참 좋지 않겠소.
ahmoo
이상우
물이 너무 맑아서 공중부양같소...
안단테
휴, 너무 맑아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할것 같아요... ^^
ahmoo
안단테
엊그제 아침, 책정리를 하다가 '여보, 나좀 도와줘'책이 바닥에 뚝 떨어진다. 이걸 본 아들 아이와 내가 동시에 외친다.
"여보 나좀 도와줘" 늘상 이렇게 책 제목만을 말하며 좋아하는 아이를 보다가 문득 언젠가... 텔레비젼을 통해서 본(생생한
기억은 아니지만), 노무현대통령님댁의 여름아침 식사시간, 식탁에 열무물김치가 올라 와 있다. 취재간 리포터가 물김치를
먹어보더니 권양숙 여사님께 도대체 물김치의 맛 비결이 뭐냐고 묻는다. 권양숙 여사님은 물김치에 오미자즙이 들어가서
맛이 좋다고 하신 기억이 난다.(노무현대통령님께서는 이런 물김치 종류를 참 좋아하신다는 말씀까지... )
鄭敬和
안단테
안단테
오늘은 하늘이 도라지밭 풍경이라해도 지나침이 없을것 같다.
보라빛 도라지 푸른 하늘이요, 하얀 도라지 하얀 구름 피었네...
저 쓰러진 벼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벼가 쓰러졌으니 당연 바람도 쓰러지겠지요.
(이런 와중에도 바람을 대입시켜 그 순간을 즐기다니 농부들이 알면 진짜 혼날텐데... ^^)
쓰러지지 않았다면 바람 불면 쓰러질듯, 말듯... 꽤 긴장감을 안겨 줄텐데... ^^
모야? 쓰러진 벼와는 아무 상관 없다는듯 배추잎에 앉아 있는 메뚜기... ^^
가을 민들레는 그대로 노란 햇살, 가만 민들레를 들여다본다.
뭔가 그림이 그려지고 마는데... 저건 봄에 새순 돋아 제법 자란 망초순(제기차기)?
아, 이런!^^
김동렬
가을이 깊어가는구료.
밤 줏고 출석하오.
aprilsnow
"하늘아래 우리보다 더한 병신 집단이 존재한다는 것은 코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라면 이기는 병신이 되겠다.
타블로 의혹 그런거 모른다. 다만 너희를 까고 싶은 것 뿐이다."
[출처] 코갤이 타진요 터는 이유|작성자 유키
코갤에서 주장하는 타진요와의 차이점
코갤 : 지들이 병신이라는 걸 안다.
타진요 : 지들이 병신이라는 걸 모른다.
하늘아래 두 병신은 존재할 수 없다. 최강의 병신을 가려라
가자! 타진요를 물리치고 승리하는 잉여가 되어라.
[출처] 코갤과 타진요...|작성자 리나
aprilsnow
사실 타진요의 문제는 한국사회의 병폐와 울분에서 비롯된 것일진데..
이 만만한 개인에 대한 병신짓에서 병신같이 대응하고 있는 언론과 우리들의 모습이 참 아이러니 헛웃음이 나오.
그 칼끝이 병역기피 권력자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진짜 병신들에게 한방 날려줄 최강병신? 지존이 나와주시길..
꼬치가리
그러게 말입니다.
한심한 노릇이지요.
눈과 귀는 왜 무겁게 달고다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