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서.
장난감이나 카메라 정도는 되는데
사람이 타거나 택배를 하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1. 저속비행을 하거나 저고도로 비행하면
새가 날아와서 부딪히고 인간이 돌을 던진다.
전깃줄과 나뭇가지 등 방해요소가 너무 많다.
2. 저고도 비행을 하면 민가에 소음이 너무 크다.
3, 배터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4. 드론택시는 수소연료전지로 가야 하는데 중국업체는 개념이 없다.
5. 궂은 날씨나 야간에는 이륙할 수 없다.
30년 안에는 쉽지 않을듯.
드론의 유일한 장점은 인공지능을 탑재하면 조종이 쉽다는 건데
그것도 바람이 안 부는 좋은 날씨에 한정된다는게 문제.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해가 지면 헬기처럼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합니다.
헬기도 안개가 끼거나 날씨가 궂으면 뜨지 못하는데 드론은 무리.
좋은 날씨에 넓은 장소를 골라서 시험비행은 할 수 있지만
내 머리 위로 사람을 태운 드론이 굉음을 내며 날아가는 것을 본다면 모두 발작을 일으켜버려.
장난감 쿼드콥터 조차도 시끄러워.
결정적으로 나무에 걸려 프로펠러 손상.
하이퍼루프나 자기부상열차처럼
안되는데 된다고 우기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
되기는 되는데 돈이 안 되지.
콩코드처럼 무리수를 쓰면 일부 구간에 잠시 운영은 하지.
호주처럼 땅 넓은 곳은 드론택배를 할 수도 있지.
근데 해보니까 잘 안됨.
사람이 없어서 방해자고 없고 좋은데 화물이 없어.
피자를 주문하는 인간이 있어야 드론택배를 하지.
고객이 있는 곳은 방해자가 있고 방해자가 없는 곳은 고객이 없고.
헬기만 해도 사람이 내리고 타는 20분 동안 계속 엔진을 돌려서
주변에 미치는 소음피해가 장난이 아니야.
이국종이 두 손 두 발을 들어.
도착 즉시 엔진 끄고 탑승 즉시 엔진 켜고 이게 안 됨.
공회전을 수십 분 동안 하는 것이여.
긴급환자 이송하는데 착륙부터 이륙까지 시간이 너무 걸려.
물리학과 싸우지 마라 인간들아.
닥터헬기 인천주변 섬들로 평균 이동거리 90킬로에 이송시간 1시간 34분
헬기 운항속도 시속 200킬로면 실제 운항시간은 30분 빼고 나머지 1시간은 뭐했지?
뜨는데 20분 환자 싣는데 20분 환자 내리는데 20분
드론택시는 훨씬 빠르게 한다 해도 일단 30분 허비.
자동차에 30분 접어주고 시작하므로 운항거리가 100킬로 이상 되어야 유의미.
도로정체 때문에 자동차로 2시간 걸리는 거리를 드론택시로 1시간에 가야 승산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마땅한 곳을 찾을 수 없음
러시아워에 서울 동쪽에서 서쪽까지 1시간에 간다고 선전해서 재벌급 고객 100명정도 확보가능.
드론택시 이용자는 많아봐야 한국에 100명. 미국은 땅이 넓어서 좀 될걸. 1만 명 정도.
상업성이 있으려면 한국에 1만 명 미국에 10만 명 확보해야
이런 상황을 보면 미국의 자본주의가 극으로 달렸던 석유왕, 철도왕, 선박왕들의 전성시대가 생각납니다.
옆의 동료가 죽어가던 말던 더더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폭력과 거짓이 난무하던 시대, 왕들의 전성시대가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왕, 재개발왕, 기득권왕들이 동료들이 죽어가던말던 서민들이 힘들던말던
자신들의 호주머니에 돈을 채우는 자본주의 왕들의 전성시대가
21세기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앞으로가게 하는 것은 민주당 지지자이므로 정신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커밍아웃을 하자면 세상돌아가는 것도 모르는 20대때는 이명박을 찍어야한다고 했고
이명박대통령되고 1달만에 후회하였습니다. 이명박이 못하면 시민들이 반대의사를 밝히면
이명박이 시민들의 말을 들어줄 거라는 낭만이 그때는 있었고 이명박못하면 바로
민주당으로 정권 넘어 올 줄 알았는 데 또 다시 박근혜정권이 왔습니다.
오세훈이 못하면 오세훈을 채찍질하면 될 거라고 하겠지만 오세훈은 이명박과 마찬가지로 변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이 되면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감으로 다들 이명박이 찍었지만 집값을 더 떨어졌고
새누리당이 규제를 풀면서 다시 집값이 올라갔습니다.
오세훈이 서울시장되도 의회는 민주당이 잡고 있어서 오세훈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명박은 의회도 잡고 있어서 맘데로 했지만
오세훈은 서울시의회에 민주당이 절대다수여서 오세훈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