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2650 vote 0 2002.09.24 (15:06:24)

"미션이냐 롤플레잉이냐!"
예술이 되느냐 상품이 되느냐의 갈림길이지요.

우리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인생은 롤플레잉이라는 것을.'

그러나 사람들은 미션을 원합니다.
그쪽으로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지요.

슈렉의 괴물(피오나)이 다시 공주로 돌아가지 않자
어떤 어린이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공주님이 되기를 원하는 거지요.
그것은 진실이 아닌데..

요즘 아이들은 영리해서
알거 다 알기 때문에

공주님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보는데
아직은 공주님이 되기를 원하는 관객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극에서 친구를 얻으려 들기보다는
숭배할만한 영웅을 얻기를 원하는.

건필하시기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2137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2341
58 인터넷의 가능성들 김동렬 2002-10-02 12547
57 꼬리 내리는 정몽준 김동렬 2002-10-01 13940
56 시화호에서 발견된 수리부엉이 image 김동렬 2002-10-01 15393
55 Re..돌이킬 수 없는 강을 가볍게 건나가는 회창 아다리 2002-09-30 14349
54 Re..얼굴이 안보입니다 아다리 2002-09-30 14321
53 금정 농구경기장을 다녀와서(좀 더 적었습니다) 아다리 2002-09-30 13249
52 개구리소년의 총알 맞은 두개골 image 김동렬 2002-09-30 34311
51 "우유 많이 마시면 살 빠져요" 김동렬 2002-09-30 20145
50 개구리소년은 총살되었나? 김동렬 2002-09-30 27011
49 대륙국가로 웅비하지 못하면 김동렬 2002-09-29 15467
48 Re..돌이킬 수 없는 강을 가볍게 건나가는 회창 김동렬 2002-09-29 17256
47 북한 바람을 일으킵시다 아다리 2002-09-28 14971
46 Star Wars ( for 노무현) 카카 2002-09-28 14086
45 개구리소년 얼어죽은 것이 확실한 듯 김동렬 2002-09-28 20936
44 귀족과 서민 image 김동렬 2002-09-28 14886
43 장선우가 말한 데이타를 생각해봤습니다 아다리 2002-09-27 13327
42 조선일보만 죽인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심정으로 아다리 2002-09-27 16209
41 맘은 비웁시다. 무현후배 2002-09-27 12814
40 Re..이회창이 된다면 한가지 분명한 것은.. 김동렬 2002-09-27 12867
39 이회창이가 된다해도 아다리 2002-09-27 1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