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죽은 박정희의 오른팔, '독실한' 기독교인 차지철, 그는 평소 술과 담배를 일체 안하고 하루 두 차례 꼭 기도를 드리는 철저함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매주 수요일 새벽 4시엔 삼각산 비봉 바위밑에 있는 조그만 기도원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몇 시간씩 꼼짝 않고 기도하곤 했다. 집에도 조그만 기도실을 하나 만들어 놓고 십자가 밑에서 예배를 드렸단다. 그리고 매일 아침 6시, 저녁 6시 두 차례 노모를 모시고 예배에 정성을 쏟았다고 한다.[페북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