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이라면 싸게 한 채씩 장만할 수 있을듯 한데.
하긴 집터가 조금 비싸겠구랴.
꼬치가리
여기도 대롱대롱.
손으로 저런 월척을 집어내다니....
장인의 솜씨가 엿보이구랴.
솔숲길
안단테
단풍 브로쿨리^^
최호석
눈 오기 전까지는 안 간다 하더이다.
꼬치가리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은 한국 뿐이지 싶구랴.
자연 그대로는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어디로 가나 살만하다는 곳은 온통 분재 투성이.
아름다운 일몰을 서툰 사진사가 버려노았수.^^.
김동렬
곱슬이
병깨면 큰일이라도 나오?
aprilsnow
병안의 모래를 파고 나오면 되오.
최호석
들어는 갔는데 나오질 못 하는 상황이오.
물에 넣어 잘 키우면 새끼 낳아 나오지 않겠소?1번 어뢰에 붙어 나온 기특한 녀석도 있었소.
국방부 손에 장렬히 제거 당했다 하오.
오늘의 독선과 아집을 깨치면 조개가 나올 수 있으려나?
이 고통을 녹여 내어 영롱한 진주로 토해 낼 수 있을까?
병 안의 조개는 참 어찌도 하시겠소.
░담
새들에게 물어보고 지은 집.
11월까진 암만 추워도 가을.
11월까진 암만 추워도 가을.
최호석
나뭇잎이 하나라도 붙어 있으면 가을.
aprilsnow
가을이 대롱대롱~
^^ 어제 아이들이랑 이러고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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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아이들의 웃음을 반죽해 알알 알사탕을 만들다... ^^
아예 아이들을 들판에 '어이쿠!' 내던져버렸군요....^^
얼굴에, 옷에 묻은 가을 냄새... 곱게 단풍 들었네.... ^^
최호석
바삭바삭 마른 낙엽과 말랑말랑한 아이들이 곱게 어울리오.
자연의 손을 잡으면 모든 나뉨이 하나가 되나 보오.
낙엽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모두 어울려 한 그루 나무가 되었소.
ahmoo
겨울의 혹독함을 지나려면 이 풍요로움을 잘 쟁여놓으라는 소식이오.
최호석
수준 높은 소식은 특별한 귀가 필요하다 들었소.
귀지는 자주 파고 있소.
주파수가 맞았다 안 맞았다 하니까...ㅎㅎ
이상우
낙엽사진들이 왜 이리 좋은게요.
단풍사진이 왜 이리 아름다운게요.
세상은 아름다운 것으로 넘쳤는데, 나만 몰랐던 것 같소.
멋진 세상, 멋진 눈으로 봅니다.
단풍사진이 왜 이리 아름다운게요.
세상은 아름다운 것으로 넘쳤는데, 나만 몰랐던 것 같소.
멋진 세상, 멋진 눈으로 봅니다.
최호석
상우 님도 한 아름 하시오.ㅋㅋ
aprilsnow
ㅎㅎ 오늘은 얘들이랑 이러고 놀았네요~
아이들이 색색의 공처럼 낙엽위를 굴러다니네요~ㅎㅎ
거의 일년 내내 이러고 놀고 있네요.^^
놀거리가 수만개도 더 가득하네요.
(월요일부터 100명하고 놀았는데 내일 20명이 더 남았네요.ㅎㅎ 날마다 놀이가 달라지니까 할만하네요.)
혹여 가을이 우울하시면 공처럼 낙엽처럼 굴러다녀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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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석
가을도 저리 힘이 넘치는 아이들과 노느라 땀 좀 났겠네요.
왕건이 잡는 하루 되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