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407 vote 0 2019.08.15 (15:43:46)

mi.jpg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을 붙잡아 앉혀놓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여간 신기한 일이다. 인류 중에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모형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구조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무위키식 복잡한 설명은 도리어 이해를 방해한다. 


    확률을 지분으로 생각해도 좋다. 홍길동이 어떤 회사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머지 지분 2/3를 가진 쌍둥이 형제 중에서 동생이 '나는 지분을 양도해 버려서 하나도 없어.' 하고 선언했다. 사라진 지분은 누가 가져갔을까? 동생의 지분을 가져간 쌍둥이 형과 지분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꿔야 하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3625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4116
5608 사건의 구조론 1 김동렬 2019-11-11 3374
5607 연역은 복제한다 1 김동렬 2019-08-01 3374
5606 성선택설은 가짜다 2 김동렬 2020-03-20 3376
5605 처음 방문하시는 분께 1 김동렬 2020-05-24 3381
5604 구조론 한마디 김동렬 2021-06-29 3381
5603 문명과 야만 사이 1 김동렬 2022-02-04 3381
5602 사물에서 사건으로 김동렬 2021-05-09 3382
5601 진화와 진보의 전략 김동렬 2021-07-12 3384
5600 MSG는 몸에 좋다 김동렬 2021-04-16 3386
5599 도지코인은 사기다 김동렬 2021-05-10 3386
5598 권력의 진화 1 김동렬 2021-10-20 3387
5597 구조론의 정의 1 김동렬 2019-11-04 3389
5596 본질에는 본질이 없다 2 김동렬 2019-11-30 3389
5595 구조론과 그 적들 4 김동렬 2020-09-06 3389
5594 원시인의 성생활 김동렬 2021-06-28 3389
5593 명령 김동렬 2023-07-11 3389
5592 여자가 예쁜 이유 1 김동렬 2022-12-08 3391
5591 인류원리 2 김동렬 2023-09-24 3393
5590 거대한 전복의 시작 1 김동렬 2019-12-26 3395
5589 굴원의 죽음 김동렬 2020-12-16 3395